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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52 1,164회 0건


71. 오빠 앞에서 어떻게 ..



나는 윤기숙의 가슴을 놓고 두 팔로 그녀의 등을 감는다. 윤기숙은 내 가슴으로 파고든다. 윤기숙의 가슴이 터질 듯이 내 가슴을 누르며 일그러진다. 나는 얼굴을 윤기숙의 머리에 묻는다.

나는 윤기숙의 턱을 받쳐들고 일그러진 얼굴을 내려다본다. 내 입술이 윤기숙의 입술을 덮는다. 윤기숙은 기다렸다는 듯이 내 목에 매달린다. 내 가슴에 욕망이 들끓는다. 내 남성은 빳빳하게 일어서있다. 나는 윤기숙의 입술을 빨아 당긴다. 윤기숙의 혀를 내 입으로 데려와서 빨아당겼다.



"하음. .. 음. .. 으음. .."



박스티 밖으로 드러나있는 윤기숙의 하얀 목과 어깨를 입술로 빨면서 혀로 핥는다. 내 손은 윤기숙의 박스티 안으로 들어간다. 나는 두 손으로 윤기숙의 맨살의 허리와 등을 쓰다듬는다. 윤기숙의 따스한 체온이, 그리고 부드러운 피부를 느낀다.



"완전 애기피부 같아. 너무 부드러워."
"하아아. .. 오빠. .."



윤기숙의 허리가 뒤틀리며 몸을 비튼다. 그녀의 두 팔은 내 목을 단단히 감고, 가슴은 터질 것처럼 내 가슴을 짓누른다.

내 손은 윤기숙의 겨드랑이를 돌아서, 옆으로 삐져나온 가슴의 옆라인을 어루만진다. 점점 앞쪽으로 이동한다. 윤기숙의 몸이 약간 떨어지면서 일그러졌던 가슴이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간다. 앞으로 산처럼 솟은 큼직한 봉우리를 이루는 단단한 가슴덩어리이다. 윤기숙은 내 입술을 빨아들인다.

양쪽 가슴을 두 손으로 하나씩 덮고 쓰다듬는다. 윤기숙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내 몸도 떨린다. 가슴을 움켜쥐었다가 놓기를 반복하면서 탄력을 느낀다. 윤기숙은 그 부분을 내게로 밀어붙이며 내 남성을 압박한다. 윤기숙은 내 입술을 거칠게 빤다.



"하아앙. .. 나 어떡해, 오빠. .. 아아."
"여왕님, 왜 그래?"

"아아. .. 모올라아 .. 하아아."



윤기숙은 신음을 뱉으며 도리질을 친다.



나는 식탁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내 몸에 밀착해있던 윤기숙은 내 무릎 위로 올라 앉았다. 나는 윤기숙의 스커트 속에서 양쪽 엉덩이를 움켜쥔다. 윤기숙은 까치발을 딛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 나는 두 손으로 윤기숙의 엉덩이를 힘껏 당겼다. 그녀의 뜨거운 그 곳은 내 남성을 짓누르며 비빈다.

윤기숙은 두 팔로 내 머리를 잡아 당기고, 내 얼굴은 그녀의 양쪽 가슴 사이의 깊은 계곡으로 묻힌다. 윤기숙의 가슴에서 올라오는 냄새, 그리고 가슴의 모양이나 탄력이 옷 위에서도 그대로 내 얼굴로 느껴진다. 윤기숙은 얼굴을 내 머리에 얹는다.



"하아아. .. 자기. .. 어떻게 할꺼야?"
"뭘 어떻게 해?"

"나, 가서 씻고 올까? 침대로 갈래, 응?"
"그게 .. 아까부터 고민이야."

"오빠, 한수정 언니 때문이지?"
"수정이도 그렇고. .."

"오빠 마음이 그러면, 나라고 마음이 편하겠어?"



윤기숙은 내가 뭐라고 말하기를 기다리다가 한숨을 깊이 내쉬고 내 무릎에서 내려왔다. 나는 내 옆에 있는 의자를 빼서 윤기숙을 거기로 앉게 했다. 우리는 와인을 마셨다. 윤기숙의 빨개진 볼과 나를 쳐다보는 눈동자가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나를 불태우는 욕정이 느껴지기는 한다.

그렇지만 한수정의 모습이 너무 또렷하게 떠오르면서 마음에 걸린다. 이런 내 마음을 윤기숙이라고 모를까? 윤기숙에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언니 때문에 고민하는 오빠를 나도 이해는 해.
그런데 오빠랑 나랑 사귄다고 소문이 나면 나한테 치근덕 대는 남자들이 없어지잖아?
그러면 오빠한테도 여자들이 덤벼들지 않을껄요."

"그게. .. 그것도 그럴 것 같기는 한데. .."

"그러니까 오빠랑 나랑 사귀는 척만 하지 말고, 아예 사귀면 어떨까?"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수정이 언니가 들어오면 내가 물러서면 되지. 안그래?"
"물러서기가 말이 쉽지. .."

"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걱정하지 말고, 그냥 나한테 맡겨봐."

"순간을 즐긴다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하면 안되니까.
더군다나 너나 한수정을 아프게 할 수는 없어.."

"오빠가 나랑 잠시 사귄다고 해서 언니한테 상처가 간다고 생각해?
언니가 혹시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그건 ..."

"그럼, 내가 오빠랑 언니랑 나중에 질투라도 할 것 같아?
언니한테 오빠 내놓으라고 싸움질이라도 할까?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남의 남자를 잠시 빌리기만 하는 거지, 뺏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아아 .. 정말 모르겠다."

"그럴 때는 답도 안나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그냥 마음 가는 데로 하자."
"그게. .. 마음 가는 데가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말이야."

"남자가 터프한 면도 좀 있어야지."



어제 최은희와 관계를 가질 때에도 이런 생각이 들기는 했다. 그런데 최은희는 나이도 들었고, 또 인생을 살면서 이런 저런 경험도 많이 했을 것이다. 나는 최은희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윤기숙은 아직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인생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윤기숙은 아무 말은 없지만, 나를 보는 그녀의 얼굴은 마치 나를 다그치는 것 같다.

윤기숙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거실쪽으로 돌아나갔다. 나는 혼자 남아서 윤기숙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불타고 있는 촛불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만에 윤기숙은 짧은 팔과 짧은 길이의 원피스차림으로 돌아왔다. 아마도 옷을 갈아입으러 갔었던 것 같다. 아까와는 달리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향수까지 뿌렸나?

그런데 윤기숙은 촛불을 끄고 나를 데리고 주방에서 나갔다. 그녀가 방문을 열었다. 작은 옷장과 침대가 들어있는 그녀의 침실이다. 나는 윤기숙이 결심을 했다고 생각했다. 나도 더 이상 고민하기를 포기하고 윤기숙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나는 침대 옆에 있는 옷장에 기대고 섰다. 내 가슴이 두근거린다. 윤기숙을 당겨 안았다. 그녀는 눈을 감고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리고 있다. 나는 윤기숙의 턱을 들어올리면서 그녀의 얼굴을 내쪽을 향하도록 돌렸다. 윤기숙의 숨결이 코앞으로 쏟아지자 내 가슴은 더 요란하게 뛴다.


내 입술은 윤기숙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스치듯 터치하고 지나갔다. 윤기숙의 허리를 감은 팔에 힘주어 당겼다. 윤기숙도 내게 쓰러지듯 안겨왔다. 그녀의 가슴이 내 가슴에 와서 일그러진다. 내 가슴은 너무 빨리, 너무 강하게 뛴다.

내 혀끝이 그녀의 굳게 닫힌 입술 사이를 가르며 지나갔다. 윤기숙의 입술이 열리며 내 혀를 빨아당겨서 입술로 지긋이 물고 있다. 나는 혀를 더 밀어 넣었다. 그네야 윤기숙은 내 혀를 빨았다. 윤기숙은 까치발을 하며 내 목에 팔을 감는다. 내 혀는 윤기숙의 입안을 헤엄치며 그녀의 타액에 적셨다. 그녀의 타액을 모조리 내 입으로 당겨왔다.

나는 윤기숙의 몸을 옆으로 돌렸다. 윤기숙은 그러면서도 내 입술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더 세게 빨아당긴다. 나는 두 팔로 그녀의 배와 허리를 두른다. 그녀는 가슴을 앞으로 쑤욱 내밀었다. 윤기숙의 원피스 위에서 한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다. 윤기숙의 손이 내 손목을 잡는다. 내 손에 윤기숙의 가슴이 눌리면서 일그러진다. 윤기숙의 몸이 부르르 떤다.



"하아아. .."



나는 원피스 앞에 있는 단추 세 개를 풀고 앞자락을 좌우로 헤쳤다. 가슴 사이의 계곡과 둥그런 가슴의 일부가 드러나면서 한눈에 훤히 들어온다.

한 손으로는 윤기숙의 엉덩이를 꽈악 움켜쥐고, 다른 손은 가슴 라인을 따라서 원피스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촉촉한 가슴이 따스하다. 부드러운 살덩어리가 뭉클하고 손에 잡힌다. 나는 손을 넓게 펴서 가슴 봉우리 전체를 덮고 천천히 지긋이 감싸 쥔다. 엉덩이를 잡은 손을 원피스 아래자락 안으로 넣고 엉덩이를 주무른다. 촉촉하고 시원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윤기숙은 팬티를 입지 않았다. 아마도 아까 그녀는 씻고 온 것 같다. 나는 원피스 앞에 있는 단추 여섯개를 모두 풀었다.

나와 윤기숙이 서있는 위치를 바꾼다. 윤기숙을 옷장에 기대고 서게 했다. 원피스의 앞섶을 좌우로 활짝 열었다. 윤기숙의 두 손이 올라와서 모습을 막 드러내는 가슴을 덮어버린다. 나는 윤기숙의 두 손을 하나씩 잡고 가슴에서 들어냈다. 그제서야 불빛 아래에서 그녀의 가슴이 반짝인다.

맑고 깨끗한 가슴 봉우리에서는 몇 개의 푸른 줄이 지나간다. 양쪽 봉우리의 정상에는 핑크빛 반점이 약간 넓게 덮여있고, 작은 알갱이가 하나씩 얹혀져 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킨다. 입으로 물고 빨고 싶지만 꾸욱 참는다. 가슴 봉우리가 조용히 오르내린다. 윤기숙은 고개를 숙이며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윤기숙의 허리가 비틀리고, 몸이 부르르 떨린다. 옆으로 비틀린 그녀의 목덜미가 발그레해졌다.



"하아아. .. 부끄럽. .. 으흐. .."
"이렇게 예쁜 가슴이 왜 부끄러워?"

"오빠가. .. 하아. .. 보고 있으니까. .. 이제 불 꺼."
"불 끄면 안보이잖아."

"봤으니까 이제 고만 봐 .. 정말 부끄러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자그마한 젖꼭지를 꼬집듯이 잡고 지긋이 누르며 돌돌 말듯이 비틀어버린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꾹 눌러서 봉우리 안으로 묻히도록 하고 손가락을 떼자 젖꼭지는 다시 솟아오른다. 젖꼭지를 붙잡고 당겨 올리자 고무줄이 늘어나듯이 젖꼭지가 가슴과 함께 위로 딸려 올라온다, 갑자기 놓아주면 젖꼭지는 다사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윤기숙도 내가 하는 것을 내려다본다.



"하아. .. 찌찌가 오빠 장난감이야?"
"예쁘니까. .."



나는 윤기숙의 가슴을 쳐다만 보고 있다. 내 가슴이 터질 것처럼 쿵쿵거리고 입이 타들어 간다. 이 아름다운 가슴을 빨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좀 더 참기로 하고, 입맛만 다시면서 침만 삼킨다. 윤기숙이 나에게 빨아달라는 말을 하기 전에는 절대로 빨지 않을 것이다.

나는 두 손으로 윤기숙의 젖 봉우리를 덮으며 꼬옥 쥐고 약간 위로 받쳐 올리는 듯 한다. 윤기숙의 손이 내 어깨로 와서 어깨와 목을 쓰다듬는다.

나는 양손에 봉우리 하나씩을 감아 쥐고 힘을 지긋이 준다. 윤기숙이 진저리를 떤다. 가슴을 꼬옥 움켜쥐고 지긋이 누르며 천천히 원을 그리듯 돌린다. 윤기숙이 내 손목을 잡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윤기숙의 두 손이 내 양쪽 귀를 만지다가 내 볼을 쓰다듬는다. 윤기숙의 한 손으로 주먹을 꼬옥 쥐기도 한다. 윤기숙의 얼굴이 내 귀로 다가온다. 내 뺨과 윤기숙의 뺨이 마주 닿는다. 윤기숙은 내 귀를 혀로 핥는다. 내 귓볼을 빨아들인다.



"하아아. .. 오빠. .. 빨아 주세요."



얼마나 기다렸던 말인가?



"먼저 원피스 벗어."
"하아아아. .. 답답해 미치겠어. 먼저 빨아. .."

"벗으면 빨아줄께."
"불 끄면 벗을께."

"알았어."
"하아. ..그 대신 오빠가 벗겨줘."

"싫어. 자기 옷은 자기가 벗기."
"안에 입은 것도 없는데, 오빠 앞에서 어떻게 .."

"부끄러워하는 이 단계를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옷장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서 불을 껐다. 창문을 통해서는 거리의 불빛이 들어오고, 방문을 통해서는 거실의 불빛이 들어온다. 방안은 환하지는 않지만, 어둡지도 않다.

윤기숙은 옷장을 향하여 돌아서서 내게 등을 보이고 돌아선다. 원피스에서 양쪽 팔과 어깨를 빼고, 원피스는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온다. 가슴께 내려오다가 걸리는 것 같다. 윤기숙은 손으로 당겨 내린다. 윤기숙의 등, 허리, 엉덩이, 허벅지 그리고 다리까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원피스는 바닥에 떨어져서 발을 덮고 있다.



"돌아서."



윤기숙은 착하게 내 말을 잘 듣는다. 천천히 몸을 돌린다. 한쪽 팔은 가슴을, 다른 손은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덮고 나를 향하여 돌아섰다.



"부끄럽니?"
"많이. 엄청."

"남자 앞에서 옷벗은 것이 처음이야?"
"남자 앞에서는 처음이야."

"여름에 모델 촬영하면서 안벗었어?"

"그 때는 사람들도 많았고, 란제리나 비키니는 입었지.
그 때도 스탭이 전부 여자들이었고, 남자는 감독 말고는 없었는데?"

"그런데 왜 이렇게 부끄러움을 많이 타?"
"오빠 앞이니까 그렇지."



나는 스위치를 눌러서 불을 켜버렸다. 갑자기 방안이 대낮처럼 환해졌다.



"하아. .. 어떡해?"



윤기숙은 얼른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그녀의 그곳과 가슴이 다시 불빛 아래에서 눈부시게 반짝인다. 윤기숙의 몸이 꼬인다.




=*=*=*=*=*=*=*=




어제는 일한다고 못 올렸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 늦어서 죄송해요.
아니면 내 착각인가? ㅋㅋ

이 다음을 어떻게 써야하나 ...
고민, 또 고민 ..



다음 편을 읽으러 가시기 전에
"댓글 쓰기"와 "추천 누르기"를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ㅋㅋ



- Ja"d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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