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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53 1,112회 0건







지난 8월 6일에 이 글을 올리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모두 59편을 써서 올렸습니다.
조회수가 처음 3편은 3만을 넘었고, 15편은 2만을 넘었으며 31편이 1만을 넘었습니다.
짜릿한 전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께서 추천이나 댓글로 보내주신 응원도 끝없는 감동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추석이 코앞에 와있습니다.
교통 체증으로 귀성길이이야 항상 짜증나고 답답하죠.
그래도 보람있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빕니다.


- - - - - - -


지난 회 이야기가
<나는 최수희의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드는데 까지는 한 시간 이상이 걸려야 했다>
로 끝났거든요.
저는 원래 이 <한 시간 이상 걸린 일>에 대해서는 더 쓸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 대신에
<다음날 사무실에서 일어날 일 그리고 밤에 있을 회식>에 대해서 쓸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서
이번 회에서는 그 <한시간>을 뚜껑 열고 잠깐 쉬어가는 기분으로 씁니다.

제가 드리는 작은 추석선물로 생각해주십시오.
제가 받을 선물은요?
이 글에 대한 추천과 댓글입니다. ㅋㅋ.

추천과 댓글이 엄청 많으면 .. <다음날 사무실에서 일어날 일 그리고 밤에 있을 회식>을
많은 만큼 자세하고 기이~~일게 쓸께요.

그런데 만일 별볼일 없으면? 이렇게 별볼일 없게 쓰면 되죠.
"다음날 나와 최수희는 출근해서 일하고 회식하고 최수희네 집에 와서 잤다 -끝-"

ㅋㅋㅋㅋ


그럼 갑니다.



=*=*=*=*=*=*=*=*=*=*=*=




59. 한시간으로 부족했다




그러니까 최수희의 아파트 앞에서 나는 택시에서 내렸다. 입구에 있는 경비실에서는 경비원 어르신께서 TV를 켜놓고 보다가 잠이 들으신 것 같다. 시간은 한시 반이니까 그럴 만도 하다. 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24층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너무 길다.

나는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 벨을 눌렀다. 문이 열렸다. 최수희가 홈웨어로 원피스를 입고 나를 반겨준다. 최수희의 가슴이 요염하게 앞으로 볼록 솟아있다.



"자기 왔네. 미리 전화라도 하지 .."
"왜?"

"청소도 안해놓고 그냥 딩굴딩굴만 하고 있었는데 .."
"뭘. .. 깨끗한데."



나는 소파로 가는 길에 한 바퀴 둘러보며 말했다. 거실은 깨끗하고 단정하다. 최수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도 정리도 깨끗하게 해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면서 ..

내 뒤를 따르던 최수희가 갑자기 내 엉덩이를 꽉 움켜쥔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앗! 뭐야? 왜 그래?"
"낮에 .."

"낮에 뭐?"
"박대리 그년이 왜 자기 엉덩이에 손을 대?"

"그래. 완전 뜻밖이었어.
내가 생각해도 괘씸하더라고.
알았으니까 이제 이 손 놔."



최수희의 손이 내 엉덩이에서 떨어져나간다.



"과장님이야 나이가 있으니까 봐준다고 해도 박대리는 그게 아니잖아?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과장님이 시작해놓는 바람에 이제 앞으로는 다들 그럴 것 같아.
자기 은근히 그거 즐길꺼지?"

"박대리가 생글생글 웃으며 그러는데 차마 화를 낼 수가 없던데?
우리 방에서는 아직 누구도 나한테 화를 내지 않았잖아?
그렇다고 즐기기야 하겠어? 내가 뭐 엉덩이 변태도 아니고 .."



최수희는 나에게 와인을 따라주었다.
우리는 치즈스틱을 씹으며 와인을 마셨다.



"누가 감히 자기한테 화를 내냐?
우리 사무실 여자들 전부 자기를 엄청 부러워하고 우러러 보는 것 모르지?"

"그러는 것은 본인의 자유인데, 안그랬으면 좋겠다."
"다들 세련되고 멋있었으면 자기가 전부 다한테 얼마든지 손을 뻗을텐데 .."

"수희 누나. 내가 뭐 여자에 환장한 남자인 줄 알아?
나는 매일 여자 바꿔가면서 침대에 가는 것에는 관심 없어."

"한 여자랑만 가는 것도 아니잖아?"

"나중에 결혼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잖아? 지금 누나 삐졌어?"

"아니야. 그런 것 없어. 삐지긴 내가 왜 삐져?
자기 오늘 회장 딸은 진짜 시원하게 한방 갈긴 것 알아?"

"우리 과장님 부장님을 우습게 알잖아?
회장 딸이면 회장 딸이지, 제가 뭐 상무나 전무라도 되냐?"

"그런데 그 딸도 자기 보는 눈이 심상치 않던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

"말 엄청 잘 되거든요. 우리 사무실에서도 그렇고, 회장실에 있을 때도 아예 자기 앞자리에 앉아서 계속 눈을 떼지 못하던데?"

"그랬나? 나는 회장님한테 신경 쓰느라고 그 딸은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원래 비서들은 커피나 차를 갖다 놨으면 밖으로 나가야 하잖아?
걔는 뭐 아예 자기 앞자리에 떡하니 버티고 앉아서 말이야.
회장님도 그렇지. 자기 딸이지만 비서인데 나가라고 말씀도 안하시던데?"

"그런데 딸이 왜 비서를 하지"

"잘은 몰라. 그런데 회장님이 쫌 밝혀서 사고를 잘친대.
그래서 사모님이 아예 딸을 붙여놨대."

"아하. 그럼 회장님이 이번에는 수희 누나한테 눈독을 들일까봐 그 자리에 있었구만."

"자기야! 아니거든요."

"맞거든요!"



최수희가 약간 횡설수설하는 것 같다. 박은희 대리가 낮에 사무실에서 했던 일을 최수희가 전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 같다. 나 때문에 뭔가를 불안해하는 것 같은데 ..

나는 최수희의 팔을 잡고 옆에서 끌어안았다. 최수희는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본다. 초롱초롱한 두 눈에 두려움이나 그 어떤 것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나 혼자 하는 생각일까?



"나는 어떤 여자를 꼬셔서 침대로 데리고 가려고 수작을 부릴 줄도 몰라.
아직 한번도 그렇게 해본 적도 없어."

"자기는 그럴 필요가 없을껄?
가자는 여자하고만 가도 다 못갈것 같다."

"누나는 지금 나를 뭘로 알 읍 .. 으읍. .. 으으.."



최수희는 말하고 있는 내 입술을 쳐다보다가 재빨리 내 입술을 덮쳤다.
갑작스런 기습에 나는 숨이 막힐 지경이다.

최수희는 내 입술을 빨면서 양손으로 내 뺨을 감싸온다.
나도 최수희의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나는 볼록 솟아오른 최수희의 불룩 솟아있는 가슴을 움켜쥔다.

갑자기 내 입으로 쑤욱 밀고 들어오는 최수희의 혀를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빨아당겼다.
최수희의 두 손이 내 어깨와 목으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우리는 서로에게 몸을 밀착시키고, 최수희는 내 입 속에서 혀를 내 혀에 감아온다.

최수희의 두 뺨이 어느새 빨개졌다.
원피스 앞에 있는 단추를 열고 내 손이 원피스의 앞자락을 젖힌다.
그녀의 볼록 솟은 가슴 위쪽이 요염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그 손은 재빨리 그 가슴을 덮으며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최수희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브래지어 대신 따뜻하고 부드러운 살덩어리가 손 안에 가득 잡힌다.



"하아아. .. 너무해."
"뭐가?"

"아니야. 그냥. .."



아래로 더 내려가서 둥그렇게 끝나는 부분을 살짝 움켜쥔다.
최수희의 손이 원피스 위에서 내 손등을 지긋이 누른다.



"하아아. .."



점점 풀려가는 최수희의 촛점.
최수희는 두 눈을 아예 감아버린다.
최수희의 어깨가 부르르 떨린다.
최수희의 입 가에 우리 두 사람의 타액이 번지면서 번들거린다.


간간이 짧은 또 긴 신음이 최수희의 입에서 새어 나온다.
나는 바빠진다.
살짝 벌린 최수희의 입에서는 우리 두 사람의 혀가 엉키고, 서로의 타액이 섞인다.




"하아. .. 하아아아. .."



내 머리 속에는 최수희의 그 부분이 너무 선명하게 떠오른다.
도톰하게 솟아오른, 그리고 촉촉하게 젖어있는 거기.

나는 최수희의 원피스 아래자락을 걷어 올리고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두 다리가 만나는 곳으로 내 손이 서서히 올라간다.
최수희가 그 손을 꼬옥 잡는다.



"하아. .. 자기야. 들어가."



최수희는 일어서서 내 손을 잡고 침대로 끌고 간다.
우리는 침대에 걸터앉는다.



"아아. .. 갑갑해. .. 벗을꺼야."



최수희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원피스를 훌렁 벗어버린다.
훤히 드러난 최수희의 알몸이 불빛에 반짝인다.
최수희의 큼직한 엉덩이에 조그만 팬티 한 장이 비뚤어지게 걸려있다.
너무 웃긴다.


최수희는 다시 침대에 걸터앉는다.
나는 최수희의 하얀 가슴 덩어리를 움켜쥔다.



"하아. .. 꼭 잡아."
"아플텐데?"

"아파도 괜찮아."



큼직한 봉우리 꼭대기에 조그만 건포도알만한 젖꼭지가 달려있다.
손으로 젖꼭지를 잡아당기고, 안으로 누르며 괴롭힌다.

최수희는 내 손목을 잡고 지긋이 누른다.
내 손은 그녀의 솟아오른 가슴을 누른다.


나는 최수희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최수희를 올려다본다.
최수희도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통통하고 뽀오얀 가슴덩어리가 내 눈 앞에서 탐스럽게 흔들리고 있다.


나이에 맞지 않게 귀엽다.
최수희의 얼굴이 귀엽다.
최수희의 가슴덩어리가 귀엽다.
눈에 들어오는 최수희의 모습 전체가 귀엽다.


나는 두 손으로 양쪽 가슴을 받쳐 올리듯 하면서 살짝 움켜쥔다.
최수희가 내게로 몸을 약간 굽혀온다.



"하아아. .. 자기, 입 벌려."



나는 한쪽 가슴을 손에서 놓고 입을 열었다.
최수희의 가슴덩어리는 아래로 내려온다.
젖꼭지와 유륜이 정확히 내 입 속으로 들어온다.



"하아. .. 빨아줘."



나는 입 안으로 들어와있는 것을 빨아당긴다.

한쪽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빨아당긴다.
입 안으로 들어와있는 젖꼭지를 혀로 핥다가 덮어버린다.
혀끝으로 무덤 속으로 파묻혀 들어가도록 짓누른다.
안으로 숨어들어간 젖꼭지는 금방 다시 솟아오르면서 점점 부풀어오른다.

다른쪽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짓누르면서 크게 돌린다.
최수희의 허리가 뒤틀리며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최수희는 내려다보면서 입을 연다.
그녀의 낮은 신음이 내 얼굴로 쏟아져 내린다.



"흐으응. .. 하악. .. 아아아.."



최수희의 입에서 쏟아나오는 것은 신음과 거친 숨결이 전부가 아니다.
입 안에 고여있던 침도 주루루 흘러내린다.
침은 그녀의 가슴 위로 떨어진다.
내 혀는 재빨리 핥아서 내 입 안으로 가져왔다.



"하흐으. .. 하아. .."



내 손은 최수희의 가슴에서 미끄러져 내려간다.
옴폭 패인 배꼽을 지나서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넓게 덮는다.

최수희는 침대로 벌렁 누워버린다.
나도 그녀의 옆으로 누웠다.


최수희의 팬티가 손가락에 걸린다.
손가락은 팬티 위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팬티 안에 들어있는 것이 팬티의 망사부분 위로 곱슬거리는 느낌이 전해져 온다.
손가락은 더 아래로 내려가서 살짝살짝 누르며 갈라진 부분을 따라 오르내린다.
팬티의 망사가 이슬이 맺히듯 촉촉하게 젖어온다.
거기를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원을 그리듯 조금씩 돌린다.

최수희는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내 손을 피하는 듯 한다.
그런데 나는 집요하게 따라가면서 계속한다.
최수희는 잠시 후에는 오히려 앞으로 들이민다.

도톰하게 솟아오른 조개.
닫혀있는 꽃잎.
두장의 꽃잎이 위에서 만나는 볼록한 그 곳.
그 속에 들어있을 클리토리스.


한 손은 아래에서 조개를 구석구석 비비고, 다른 손은 위에서 가슴덩어리를 주무른다.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서 이쪽 저쪽으로 비틀어버린다.
팬티가 어느 새 망사도 또 그 아래와 위도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이제는 팬티가 미끌거린다.
그 위를 오고 가는 내 손가락도 축축하고 미끄럽다.

최수희는 가슴을 들어 올리고, 또 조개도 튕겨 올리느라고 바쁘다.
최수희는 언제부터인지 허벅지를 좌악 벌리고, 허리를 비튼다.
한 손으로는 가슴을 쥐어짜듯 움켜쥐고 있다.
최수희의 이런 요염한 모습은 보기만 해도 불끈거린다.


최수희는 흐느낀다.



"아흐으. .. 흐응. . 하앙. .."




최수희는 몸을 꼼지락거리면서 팬티를 벗어버리고, 몸을 돌려 내게 등을 보인다.
나도 옷을 모두 벗었다.
나는 그녀의 옆으로 누워서 그녀의 등에 내 가슴과 배를 밀착시킨다.
빳빳한 몽둥이가 최수희의 엉덩이를 파고들듯이 찌른다.

최수희의 뒷목과 귓볼을 혀로 핥는다.
허리를 감싸서 안는다.
내 손은 최수희의 배를 쓰다듬다가 아래로 내려간다.
한쪽 다리의 무릎을 세워서 두 허벅지가 활짝 벌어지게 한다.
내 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최수희의 그 곳은 완전 홍수다.
내 손바닥을 넓게 펴서 도톰한 조개를 완전히 덮어서 살짝 누른다.
손가락을 세워서 갈라진 곳의 좌우를 누르면서 돌린다.
축축한 손가락으로 톡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도 문지른다.
이제 최수희의 신음이 거칠어진다.
최수희는 아랫배를 앞쪽으로 빼서 내밀고 내 팔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하앙. .. 아흑. .. 하앙. .. 하아악. .."



내 손가락이 그 갈라진 틈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최수희는 손을 돌려서 우람해진 내 몽둥이를 감싸쥔다.
그 손에 살짝 살짝 힘이 몇 번 들어간다.

손가락이 계곡 안쪽을 미끄러지듯 오르내리다가 동굴 속으로 쑤욱 밀고 들어간다.
손가락은 동굴 속으로 완전히 파묻히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 씰룩거린다.
동굴은 손가락을 끊을 듯이, 또 밖으로 밀어낼 듯이 조여온다.
흠뻑 젖은 손가락이 동굴 속을 오르내리면서 미끈거리는 속살들을 문지르고 있다.



"하악. .. 하아아. .. 하아악. .."




최수희가 내 손을 밀어내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앉았다.
나를 굴려서 바로 눕게 했다.



"하악. .. 자기꺼 빨을꺼야."



최수희는 내 몽둥이를 손으로 감싸 쥐고 입을 가져간다.

내 얼굴을 쳐다보고 씨익 웃고, 도톰한 입술이 열린다.
몽둥이의 끝부분을 입 안으로 들여보낸다.
입 안은 따스하고 촉촉하고 부드럽다.

최수희는 입술을 닫고 입 안에서 혀 끝으로 문지르고, 혀를 펴서 감듯이 한다.
부드러운 혀의 감촉과 따스하고 촉촉한 입안의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내게서는 저절로 신음이 나온다.
내 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최수희는 빨면서 내가 좋아서 흥분하는 모습을 쳐다본다.
내 몽둥이를 빨면서 자기 조개를 손으로 문지른다.


이제 내가 일어나서 앉고, 최수희가 누웠다.
나는 최수희의 다리를 열고 그녀의 그 곳으로 입을 가져갔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 곳.
약간 열린 틈으로 보이는 분홍색의 속살.
계곡에서 멀지 않은 국화꽃으로 흘러내린 액체의 흔적.



나는 그 곳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최수희의 엉덩이가 떨린다.
작은 갈라진 틈, 그리고 국화꽃이 움찔거린다.
또 살짝 비치다가 꾸역꾸역 흘러나온다.



"으흐흐흐. .. 자기. .. 아흑. .."



나에게는 어설픈 경험이야 있겠지만 쾌락이라는 것에 나는 아직 그렇게 익숙해있지 않다.
그렇지만 눈앞에 전개되어있는 이 세계는 나를 너무 자극한다.
내 몸이 쾌락이라는 그 늪으로 서서히 잠기는 것 같다.


내 입술과 혀가 번갈아가면서 그곳에 닿는다.
최수희의 허벅지가 파르르 덜린다.
혀를 뻗어 조개를 문지르며 핥는다.
갈라진 틈의 양쪽 도톰한 부분과 꽃잎을 핥는다.
거기에 있는 클리토리스로 혀끝으로 건드린다.
최수희는 두 손을 바닥에 짚고, 손과 엉덩이에 힘을 준다.
엉덩이와 허리가 자연스럽게 위로 들려 올라간다.
고개는 옆으로 돌아가있고, 하아얗던 목덜미가 발그레해져 있다.


혀를 세워서 계곡 갚숙이 쑤셔 박고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혀에 걸리는 살점들을 혀로 짓눌러버린다.
최수정은 자지러지고, 몸을 비틀며 더더욱 흐느낀다.



"하으윽. .. 하앙. .."



한참 동안 계곡 속을 내 혀가 누비고 다닌다.
최수희는 엉덩이를 번쩍 들어올리고 흐느낀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건드리다가 입술로 비빈다.
점점 부풀어오르는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물고 잘근잘근 씹듯이 한다.
드디어 입술로 물고 빨아버린다.
아랫배에 힌을 잔뜩 주고, 허공에 떠있는 엉덩이가 들썩이며 조개가 요동을 친다.



"크흐흑. .. 그. .. 그만. .. 하으으윽. .."



최수희의 엉덩이가 추락한다.
온 몸을 부르르 떨고, 음부는 거칠게 퍼덕인다.
샘에서 샘물이 솟아나와 흐르듯 왈칵 솟아서 줄줄 흘러내린다.
나는 그 액체를 혀로 핥아 올리다가 입으로 빨아들인다.



"하아아. .. 그만 빨고. .. 크흐으으. .. 빨리 들어와"



최수희는 손을 뻗어 내 막대기를 잡고 다리를 활짝 벌린다.
나는 최수희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서서히 그녀의 몸 위로 엎드린다.
최수희의 다리가 뻗어 올라와서 내 허리를 감는다.
그녀가 아직도 잡고있는 몽둥이의 끝은 그녀의 입구에 맞춰졌다.
그녀의 음부가 튕겨 올라올 때 나도 힘껏 꽂아버린다.
막대기는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박혀버린다.



"하아악. .. 아아아. .. 그래. .. 이거야."



동굴 속에 뜨거운 물이 솟아 몽둥이를 휘감는다.
최수희는 몸을 비튼다.
물고 조였다가 풀어주고 또 물고 조이기를 반복한다.
나는 이곳 저곳을 훑으며 쑤셔 박았다.



"하악. .. 어쩌라고 .. 하앙."



나는 쑤셔 박고, 최수희는 튕겨 올린다.
이렇게 우리는 점점 격렬해진다.
이제 나는 후벼 판다.

최수희는 두 손으로 가슴을 쥐어짠다.
또 얼굴을 감싸고 목을 훑어 내린다.

나는 마치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지구의 멸망이라도 온 것처럼 박아댔다.
최수희는 허벅지를 가슴으로 당겨 올려서 엉덩이가 위로 들려 올라오게 한다.
나는 수직으로 강하게 또 약하게 박았다.
최수희의 두 손이 내 엉덩이를 잡고 당긴다.
치켜올린 음부를 내게 비벼댄다.



"하악. .. 하악. .. 미친다. ..하악. .."




최수희의 두 팔이 내 목을 감아 당긴다.
쾌락으로 젖어있는 그녀의 흐느낌이 내 귀로 쏟아진다.
우리는 점점 절정으로 다가간다.


그녀의 음부가 위로 버팅겨 오른다



"하악. .. 지금이야 ..하악. .."



내 온몸에 있는 모든 힘이 저절로 그곳으로 집중된다.
나에게 폭발이 임박해왔다.

최수희는 씹을 듯 물어오지만, 나는 마지막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콱 쑤셔 박는다.
내 엉덩이로 모든 힘이 쏠리고, 박혀있는 몽둥이가 요동을 친다.



"하악. .. 하악. .. 싸. .. 하악. .."



최수희가 나를 부등켜 안고 온몸을 부들부들 떤다.
내 몸 안에 고여있던 모든 것이 세찬 줄기가 되어 그녀의 동굴로 세차게 쏟아져 나온다.
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방출한다.
우리는 서로의 온몸을 서툴게 그리고 거칠게 밀착시키며 서로를 부등켜 안는다.




"자기야. 나 죽는 줄 알았어."




한참 후에 최수희는 뒷수습을 한다.
침실을 나간 최수희는 한참 있다가 물수건을 들고 와서 내 몸을 씻어준다.



"자기 피곤할텐데 어서 자자."


나는 최수희를 당겨 안았다.
최수희는 내게 파고든다.

이렇게 우리는 침대로 와서 한 시간도 더 있다가 잠이 들었다.



=*=*=*=*=*=*=*=*=*=*=*=



그런데 이 정도로는 협박용으로 절대 안되겠죠?


그래도 지금부터는 쓰는 것은 고만하고 기다립니다.
될라나?
얼마나 많을지 .. ㅋㅋ


- Ja"d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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