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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54 852회 0건
5.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

또다시 불합격.....

4년제 대학에 냈던 원서의 찢어발겨진 조각들이...
차가운 겨울날씨보다 더욱 스산하게 내 어깨위로 내려앉던 날들..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않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자신의 위주일주 밖에 없는 간사함 그 자체이기에...
나는 한동안 집밖에도 나서지 못할만큼 추위에 떨어야 했다.


‘ 축 - 재학생 윤민수 군 ....서울대 의예과 수석합격’


친구 말대로...
아기새가 어엿한 성체로 거듭나
푸른 창공을 향해 힘찬 날개짓을 하는 듯 해서 더더욱 그러하기만 했는데..


‘합격’

울며 겨자먹기로 냈던 강릉의 전문대..그것도 금년에 처음 신설된 학과에서는
그다지 반갑지도 않은 소식을 전해오고 있어서 더 침체되어 갔던 나...


그가 설날까지는 서울에서 안내려올거라는 소식을
친구인 주희로부터 들은 후로 나의 어둠은 회복될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고.....

과는 다르지만..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된 친구의 성화를 못이겨...참석하게 된 오리엔테이션..

제법 두둑해진 엄마의 주머니 사정으로
혼자 살기엔 분에 넘치던 원룸아파트로 이사를 마친 후
개강을 준비할때까지도 그 캄캄함은 아침을 맞이하지 못했다.


“설날에도 안내려왔는데...당분간 안오겠지 뭐...걔네 엄마두 서울 가셔서 집 비어있던데?”
“..................”
“참말로 난놈이긴 난놈이야....어릴때 홀딱 벗고 나랑 같이 시냇가에서 물장구치던 놈이...저리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우리 아빠는 진작 사위 삼았어야 했다고 매일 그러구..”
“..................”
“에휴.......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이놈의 깡촌 벗어나서...서울 도회지로 나갈줄 알았더니....겨우 강릉이 뭐야 강릉이..............이긍...내 팔자야......”
“......................”
“야 염희정......너 오늘따라 왜케 말이 없어? 어디 아파?”
“아니...”
“그럼 멀미나? 어지럽고 그래?”
“아니야...괜찮아......생각할 게 좀 있어서......”
“무슨 생각하길래 사람이 옆에서 말하는데 대꾸도 안하냐......너 정말 이러기야?”
“미안.......안그럴게....”
“얘가...얘가......야 난 그냥 농담 한번 한거야.......뭐 이런걸로 정색하구 그래..........어디 너 무서워서 농이라도 걸겠니?”
“미안해.....정말 오늘은 기분이 별로라..”
“뭔일이 있긴 있는것 같은데 도통 말을 안하니 알수가 있나!.....아휴 답답해..”

단지....
남자 하나에 목을 매는 이유...
바보같은 매달림...
물론 나의 일방적인 구애에 불과해 보였지만...
피어나는 청춘이 무색할만큼 백치 같았지만...
그 이유는 내 스스로에게 있어선 너무도 명백하기만 하던 나날이었고....
그러했기에...
저린 가슴의 상처는 결코 자가치료가 될 수 없었다.


개강을 닷새쯤 앞두고...
우린 원활한 적응을 위한다는 이유로 고향을 떠나오고 있었고....
아무도 찾지 않는 텅빈 방에 홀로 앉아..
쓸쓸한 2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는 것을 자초해...더더욱 그러하기만 했으니..


“희정아!!희정아!!!!!!!”
“응.....주희야.....”
“나...사고친 것 같애......”
“무슨 사고? 너 지금 어딘데?”
“나 자취방...근처...나 정말 잘한 짓인가 싶다...”
“왜 그러는데....무슨 일 생겼어?”
“아니...방금 나 집에 전화했더니 글쎄 엄마가 뭐랜줄 아니?”
“.....................?”
“민수가..........”
“민수가? 민수가 왜!!!!!!어디 다치기라도 했대?”
“에라이 이년아.........네 짝사랑 사지멀쩡하니까 그리 흥분하지 않아도 돼!!”
“민수가.............민수가 그럼 무슨...”
“말해줘?”
“주희야!!!!!!”
“키키..요 앙큼한 년........몸 한껏 달아올라선....킁.....다름이 아니고 민수가 우리집으로 전화와서 내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했대...”
“........................?”
“아....이런 대사건을 맨입으로 알려주면 안되는데.......해줄까 말까..?”
“야!!!!!!!!!!!!!!!!!!!!!”
“허어.....이년이 기차화통을 삶아쳐먹었나.....야 나 귀먹으면 네가 책임질거야!!!!!”
“빨리 말해줘......”
“조금 더 뜸들이다간 부엌칼이라도 집어던질 기세네?....에이 이 우라질년......자취방에 전화없어서 엄마가 주인집 번호 알려줬나봐......그래서 방금 민수랑 짧게 통화했고...”
“잘 ........지낸대?”
“어!!!!!!!!!!서울년들이 얘 잡아먹으려고 아주 난리도 아닌가봐...키키키....”
“........................”
“농담이야 농담....또 이런다....쩝.....너 연락처 알려달라더라...”
“!!!!!!!!!!!!!!!!!!!!!!!!!!!!!”
“이 개놈새끼...부랄친구인...아니지 내가 그게 없으니까..그건 아니고..키키키...암튼 나에 대해선 하나도 안궁금해하고....썅......”
“그래서? 그래서 알려줬어?”
“히히히히.........조만간 연락올거야....모르지 뭐...순전히 걔 맘이긴 하지만.....”
“.........하아..........”
“한숨쉬지마 이년아......귀가 막 뜨거워져......”
“고마워........고마워 주희야......”
“미친년......별게 다 고맙대....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벌써부터 난리야.....그나저나 짐정리 다 마쳤으면 우리 개강 전에 한번 만나서 맛난거 먹으러 가야지?...”
“응.......내가 연락할게.....”
“한턱 내야돼!!!!!!!”
“그래..........내가 살게........”
“키키키...시내전환데 동전은 왜케 빨리 떨어지는건지.......야 나 그만 들어간다...추워..”
“응....안녕...”


끝이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았던 어둠의 터널이
고작 전화 한통에 환한 대낮으로 변해갈줄은 나 스스로도 놀랍기만 했고...
아침...
점심.....
저녁때가 다 될 때까지......
울리지 않던 전화기 곁만 지키게 했다.

혹시나 싶어...
샤워를 하던 순간에도 욕실문은 활짝 열어제낀 채 바라보았던 전화.....

물기 뚝뚝 흘리며 황급히 받아든 수화기너머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울려퍼져 괜한 짜증을 부려보기도 하고..
속옷만 입은 채 공허한 울림만 기다려야 했던 그 시간이..
살아온 내 인생에 있어 어쩌면 가장 초조했던 기다림의 순간 중 하나가 아니었을런지..
지금 돌이켜 보아도 그때의 난.......


“이놈의 동네 2년을 살았는데...안가본 곳은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어요.......”
“민수야!!!!!!!!!”
“맞게 찾아왔나 싶다........단지 앞으로 나와봐....”

잠옷바지에 맨발 차림이라는 것도 잊은채 집을 뛰쳐 나갔던 모습만 떠올려도...
그 상태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고.........
못봤던 동안...
제법 변한 그의 품에 안겨 영문모를 눈물을 흘리던 기억은...
솔직히 기억중에서 지워버리고만 싶은 순간이었다.


“살 방도 얻으러 다녀야했고....수강신청이다 뭐다....입학도 안했는데 선배란것들은 왜케 겁들을 주는지...뭐...이래저래...바빴어..”

그에게서 쏟아지던 지난 시간의 그가 전혀 연상되지 않던 밤....
그토록 소원했던 그 밤은...
나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 그 특유의 체취를 풍기며 성큼 다가와 있었고........



“그날.....안아팠어?”
“아팠죠......지금도 이렇게 버거운데.........그땐 정말 까무러칠만큼 아팠어요....”
“내 기억엔 아파하지 않았던 것 같애...”
“참고....또 참았던 거 모르시는구나.........”
“마냥 참기만 했던 여자는 아니었던걸로 아는데?”
“자기 너무 짓궂다.....그때 얘기는 이제 그만.......”
“먼저 꺼낸 사람이 누군데..........확....”
“피.......며칠 같이 있었던 그때의 자기는 정말......”
“정말 뭐? 안좋았어?”
“화내기 없기!!”
“뭔말이 하고 싶길래 이래......도대체 뭔데?”
“그냥.......짐승 같았어요.......”
“에이~~난 또 뭐라구.......요즘도 가끔 그런 소리 하잖아...안그래?”
“그때의 난 처음이었다구요...”
“나도 처음이었잖아...그럼 된거지 뭘.....”
“보영이...........”
“거 참.....몇번을 말해.......안했다니까.....아니 못했다니까......처음엔 너두 엄청 고생했는데 중3 그 어린것들이 뭘 안다고..걔다가 그 짧은 시간동안....안했어...울 엄니를 걸고 맹세해..”
“암튼......첫날밤 자기 잠든 모습 보고 있는데.....그렇게 미워보일 수 없었어요....”
“말하지 그랬어....미워죽겠다고......”
“약한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것 같았으니까.......실제 그러하기도 했구....”
“에이 썅........또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 끄집어낸다......불이나 꺼..”
“꼭 불리해질것 같으면 이러시더라.....오늘은 자기가 꺼요..”
“좋은 말로 할때 꺼라.......”
“피.................”
“피도 많이 흘렸지 아마......”
“그래두.....그때가 내게 있어선....가장 소중한 기억 중 하나였던 것 같애요..”
“그럼 그때를 떠올리며 오늘도 짐승으로 한번 변해볼끄나?”
“푸흡..........말이나 못하시면....”
“보지..........”
“이긍...........”
“얼른!!!!!!!!!!!!”
“잠깐만요.......메인 불 좀 끄구요.....”
“빨빨리!!!!.........”

마치 오늘처럼 그때 역시....
그의 따뜻한 품을 파고들며....
두달 가까이 설쳐야만 했던 잠의 꼬리를 취해갈 수 있었다.


처녀혈의 흔적이 깊게 배인 시트는 치웠다지만
몸이 기억하던 통증은 새벽녘
또다시
그의 몸만큼이나 꼿꼿하게 그 머리를 들어올리고 있었고...
새벽인지 아침인지..
아침인지 점심나절인지...
혹은
저녁인지 밤인지도 구분할 새 없이....
물밀듯 밀려들기만 했던 그 시간.......


“지저분해...하지마 민수야...”
“모순이야...”
“응?”
“네 말대로라면 지저분하기 그지없는 여기에.. 하루 온종일 취해있었던 난 뭐가 되는데?”
“그치만........”
“가만히 있어봐....”
“그럼 불이나 끄고..........응?”
“기억하려고 이렇게 들여다보는건데 불을 끄면 어떻게 되냐......손 치워.....”
“하아.......”

그는 첫경험을 전날 치른 사람답지 않게..
무척이나 능숙해보이던 몸놀림을 자아내고 있었고..
그러한 그를 향해....
나의 온몸은 부끄러움도 이겨가며 활짝 피는 꽃이 되어야만 했다.

“이렇게 작은데...어떻게 이런 물건이 들어가는지.......거참 아무리 봐도 신기하단 말야...”
“하............민수야..........이제 그만하면 안돼?”
“뭘 벌써 그만두래? 이제 시작인데.....다리 좀만 더 벌려봐....쪼옵~!~~~~.”
“흡~~~~~민수야!!!!!!!!!”
“하긴......이렇게 미끌거리니까....들어갈만도 하겠다........쫍!!!!!!!”

나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가져다 댄 후...
그의 입술은 그곳을 계속해서 빨아올리고 있었고....

“흐으윽~~~~~하..............”
“허벅지 떠는거 봐.......우왕..........쭙쭙~~~”
“하아.........하아.........”

뜨거운 그의 혀는
그에 못지 않던 온도의 내 몸속으로 짓쳐 들어와
연신 그 속살을 헤집어댔다.

“하아........하아.........하아....안아줘...응?”
“조금만 더..........쭙쭈~~~웁.....다리 들어올리라구!!!!!!!”
“하아.............하아......”
“그래.......이제 좀 낫다......다리도 긴게 자꾸 내리면 나더러 죽으란 소리밖에 더 돼? 쭙쭙~~”
“하아......하앙.....제발......제발 민수야..........응?”

숱한 애원에도..
자신의 욕심을 모두 채워가며 자극하던 그는....
입술에 나의 애액이 잔뜩 묻어나서야 비로소
그 성난 상징을 훑어올리고 있었고..
그때까지도 떨고 있던 허벅지 사이 중앙을 쉴새없이 또 짓쳐들어오기 시작했다........

“헉!!!!!!!!!!!!!!!!!!!!!!!!!!!!”

지난 밤......
아니 오늘 초저녁까지 그렇게 시달려 이젠 적응될법도 했건만...
그 적응의 길은 여전히 요원했던 폭풍우를 또한번 일으키던 그...

“앞으로 넌 영원히 내 거야......아무도 안줘....”
“허엉허엉.....허억허억..........”
“내 젖.......빱~~~~~............”
“흐아....흐아....”
“내 보지..........뻑뻑뻑뻑!!!!!!!뻑뻑뻑뻑!!!!!!!!”
“흐극........흐윽.....흐윽.........”
“아무도 안준다고........알겠어?”
“흐윽.....흑...........알아......알겠어.....흑.......”
“다리 내 허리에 감아......”
“흐윽...민수야.....제발......”
“세게 안할테니까...얼른!!!!!!”
“흐아.............하아.........”
“거짓말인데...내 보지.......내 맘대로 할거야.....뻑뻑뻑뻑뻑!!!!!!!뻑뻑뻑뻑뻑!!!!!!!”
“으악!!!!!!!으악!!!!!!!!하악!!!!!!!!!하앙!!!!!!!”

길가에 우뚝 서 있는 한 아름 넘어보이던 전봇대가
뜨거운 전류를 가득 머금은 채 나의 몸을 진탕시켜가던 밤.......

조금씩 옅어진다지만...
그래도 여전하기만 했던 통증에 울고...........

알듯 모를듯...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것만 같았던 미세한 쾌감에 또 한번 울고......

그라는 인물이 나를 오롯이 안아간다는..
한발 더 나아가
자기의 소유라며 주장하던 그 외침에 감복해 크게 울어야했던 시간......

나는 죽어서도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지금도 이리 생생히 기억나는 것 보면...정말..그럴것 같다..
그가 했던 말...
그가 보이던 미소...
그가 요구해오던 여러 기억들....
모두...........


“야....모레면 개강인데..집에서 뭐해....만나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
“몸이....흡......별로야.....”
“어디 아파? 감기라도 걸린거야? 얘가 얘가...올때부터 골골거리더니.....결국 몸살 났구만....약은 먹었어?”
“아니......그 정도는 아니...하아......”
"희정아....네 목소리 지금 되게 안돼보여.........내가 지금이라도 약 사들고 갈게...집 떠나서 아프면 그렇게 서럽다는데......내 친구가 벌써부터 그런 기분 맛보면 안되지...금방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알겠지?“
“아니야....정말 아니야 주희야........나 방금 약먹구..이제 잘려구...하아.....내일 오후에 ...내가....내가 먼저 연락줄게....흡.......”
“너 정말 많이 아픈것 같애...방금까지도 약안먹었다더니..또 먹었다 그러구....정말 안들여다봐두 괜찮겠어?”
“응....응 주희야..제발......”
“얘 정말............"
"내일 전화할게............끊어...“
“그래.......주인집으로 해...아직 삐삐 못샀어....너무 아프면 무리하진 말구...알겠지?”


내 뒤를 안은 채 잠깐 잠든 듯 했던 그는...
전화벨이 울리기 불과 몇분 전...
그 거대한 상징을 내 몸속으로 집어넣으며 깨고야 말았고...
나의 달뜬 신음이 수화기너머로 고스란히 퍼져나갈 때에는..
한쪽 젖가슴을 움켜쥔 채..
들어오는 깊이 또한 최대치를 향해 끌어올리던 순간이었다.

“거짓말도 잘해.....”
“하아......정말 짓궂어......그러다 눈치채면 어쩌려구..”
“내가 남들한테 보이기엔 부끄러운 존재인가봐? 퍼어어억!!!!!!!”
“흡......................하아...........그 반대라는 거.....네가 더 잘 알잖아...하아....정말 깊어..”
“내 보지 정말 작다....자지에 느껴지는 압박이 장난이 아니야......퍼어어억!!!”
“흡...........하아.......앞으로...앞으로 안아주면 안돼?”
“싫어.....지금은 이대로가 좋아...젖가슴도 확실히 느낄 수 있고.....쭈우우울꺽!!!!!”
“하아..................너무 뜨거워........”
“내 보지도 만만찮네요.....쭐꺽쭐꺽!!!퍼어어어억!!!!!!!”

그리고...
수화기가 내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첫경험의 시간만큼 충격적이었던
그 당시로는 낯부끄럽기 그지없던 자세 또한 취해야만 했는데...


“민수야........흡....민수야 너무 깊어....점점 더 깊어지는 것 같....흐억!!!!!!!”
“그 부드러운 젖가슴이 멀어져 좀 아쉽긴 하지만...이 자세두 나름 ....푸우욱푸욱!!”
“흐앙......흐아.......흐앙.......”
“물도 정말 많이 흐른다 내보지......너무 좋아....뻑뻑뻑~~~뻑뻑뻑!!!!!!!!”
“흡흡..흡흡흡.........흐앙......나도 좋아..........흡흡......자기가 좋으면........나도...흡...”
“푸하하.....자기?......그래...자기........그 단어 어감 괜찮네......내 보지니까....너한텐 내 자기가 맞지......뻑뻑뻑.....뿍뿍뿍!!!!!!!!”
“너무........너무 깊어......흡흡........”
“사랑스러운 내 보지.....말하는 것도 어쩜 이리 이쁜지.......뿍뿍뿍~~~뿍뿍~~~”
“사랑해.........나 너 정말.....”
“자기!!!!!!!! 뿍뿍~~~~뿍~~”
“흡흡........하앙......자기 .....자기 정말 사랑해.....”
“그래..얼마나 듣기 좋아.....나도........나도 그런것 같애.......퍽퍽퍽퍽~~~”
“하아아아아아.....................아아앙...”

침대 맞은 편 벽에 걸려 있던 거울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다.
고개만 들면 사랑스러운 그의 전신이 내 눈속으로 모두 들어오곤 했지만...
내 뒤를 짓쳐 들어오던 그의 모습보다
울부짖음에 가까운 교성을 토해내던 ...어찌보면 추하기 그지 없었던 내 얼굴이 먼저였기에..
나의 얼굴은 침대끄트머리에 묻혀 있어야만 했고......

내 엉덩이를 찢어발기듯 하며 마지막으로 치닫던 그가....
자신의 격정에 못이겨 내 뒷머리를 낚아챘을때 조차..
어쩔수 없이 머리를 들어야 했지만......
차마.....
감긴 눈을 뜰 용기는 나지 않았다...

반쯤 일으켜진 몸....
뒤에서 내 양젖가슴을 쥐어오던 그의 손길...
발갛게 달아오른 용광로의 열이 느껴지던 아래..
돌려지던 내 고개...
내 입술을 덮어오던 그의 입술....
둘의 혀는 언제 나왔는지도 기억못할만큼 오랫동안
입속이 아닌 입밖에서 서로를 감아가던 시간...

“입으로 받아줘...퍽퍽퍽퍽퍽!!!!!”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나와....빨리...............”

귀두만 들어와도 입속이 꽉 차던 그의 상징은..
며칠동안 수없이 방사를 했건만
그 크기만큼이나 많은 양의 정액을 또다시 내 입속에 쏟아내고 있었고...

그와 함께 나누는 사랑이 거듭될수록 진해져만 갔던 쾌감은...
이번엔 그 끝자락을 보여준듯해
나는 몽롱한 상태로 그것들을 모두 삼켜가고야 말았다.

“예뻐.......”
“비려.......”
“예뻐.........”
“사랑해.......”

그 ‘예쁘다’라는 단어에 감복해...
앞으론 이보다 더한 일도 하라면....서슴치 않겠다는 혼자만의 결심을 하며...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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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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