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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거래 그리고 옆집 여자 - 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03 1,605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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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도 한동안 못 봐선지 왠지 낮설다.

“ 오랜만입니다. 형씨..흐흐..”

나는 그 놈의 말에 대꾸도 않고 형님에게 묻는다.

“ 형님...이게....무슨............”

“ 아..그냥...술 한잔 하자고 ..다같이..”

성경씨와 아내가 음식을 차린다고 탁자앞을 왔다갔다 한다.

그 놈이 대놓고 두 여자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어본다.

나도 그 놈의 시선을 쫏는다.

아내는 허벅지를 반쯤 가리는 길이의 팔랑거리는 플라워 무늬 스커트를 입고있다.

움직일때 마다 스커트가 팔랑거리며 육감적인 허벅지 속살이 들어난다.

파란 꽃무늬가 아내의 뽀얗고 쭉벋은 다리와 잘 어울린다.

헐렁한 티셔츠는 목부분이 넓게 파여 한쪽 어깨로 내려와 있다.

위로 묶어올린 포니테일 덕분에 아내의 고운 목선이 어깨까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티셔츠가 여유있음에도 두 유방의 가장 정점부분은 아내의 볼륨을 그대로 나타낸다.

집에선 못느끼던 건강한 섹시함이 묻어난다.

역시 내 아내는 이쁘다.

이번엔 성경씨가 접시를 들고 앞을 지난다.

머리가 짧아졌다.

예전의 어깨까지 내려오던 머리카락은 그녀의 동그란 볼을 감싼채 끝나있다.

더욱더 도도한 색스러움이 묻어난다.

가슴에 귀여운 미니마우스가 수놓인 흰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다.

그녀의 뽀얀 살결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녀의 폭발적인 볼륨에 흰색 미니 원피스는 큐티한 매력을 잃고 그녀의 몸매를 그대

로 드러낸다.

가슴에 수놓인 미니마우스 얼굴이 좌우로 늘어져 있다.

다시봐도 굉장한 젖가슴이다.

접시를 내려놓고 이리저리 움직일때 마다 흰색 원피스가 몸에 밀착되어 브래지어와 팬티라인

이 언뜻언뜻 보인다.

성경씨를 보고있자니 그날일이 거짓말 같다.

내가 진짜 저 몸속에 들어갔었나.....

내가 앉아있는 이 소파에서........

형님과 그 놈은 계속 TV를 보며 시덥잖은 이야기를 한다.

그 놈의 눈은 계속해서 두 여자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음식이 차려지고, 모두 둘러앉는다.

술잔이 돌아간다.

형님말이 그 놈과 동갑이라 친구하기로 했단다.

나와 연락하지 않은 몇주..

형님은 그 놈과 제법 만난거 같다.

성경씨도 그 놈과의 술자리가 처음은 아닌듯 하다.

형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형님과 그 놈은 연신 술을 들이킨다.

형님과 그 놈이 계속 주절거리고, 나는 가끔씩 대꾸만 해준다.

나도 조금씩 취기가 오른다.

“ 여보, 천천히 마셔..응...안주도 좀 먹고..”

성경씨와 붙어앉아 수다를 떨던 아내가 내쪽으로 돌아보며 고기한점을 입안에 넣어준다.

“ 와..부럽네...동생..”

그 놈이 날 동생이라 부른다.

사실 나이가 나보다 많으니 당연하겠지만, 왠지 저 치가 싫다. 이유없이 싫다.

“ 우리 서방님이랑도 잘 아시나봐요..호호 ”

“ 그럼요. 알다마다요..흐흐 ”

그 놈이 느끼한 말투와 눈빛을 아내에게 보낸다.

아내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연신 생글거린다.

아내는 다시 고개를 돌려 성경씨와 집안장식에 대해 조잘거린다.

이자리가 너무 불편하다.

지금 아내 옆에는 내가 강간한 여자가 있다.

그리고 내 옆에는 내가 강간한 여자의 남편이 앉아있고, 그 옆에는 느글거리는 그냥 싫은놈이

앉아있다.

내 아내는 남편이 강간한 여자와 수다를 떤다.

술기운이 올라오고 머리가 어지럽다.

요근래 잠을 못잔탓도 있을것이다.

고개가 점점 떨어지고 눈꺼풀이 내려온다.

옆에 앉은 아내의 허연 허벅지가 눈에 들어온다.

아내의 허벅지에 손을 가져가 주무르며 아내에게 속삭인다.

“ 여보, 우리 이제 가자...”

“ 왜? ”

아내는 자신의 허벅지를 주무르는 내손에 손을 올려놓으며 입모양으로만 이야기한다.

그 표정이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 나 졸려...”

“ 잉.............”

아내가 아쉬운듯 입을 삐죽 내민다.

아내옆에 앉은 성경씨는 말없이 사과를 깍고 있다.

“ 왜 갈려구 ? ”

형님이 말을 걸어온다.

“ 네. 좀 피곤하네요..”

“ 오랜만인데, 좀 더 있다 가.”

“ 저도 그러고 싶은데 몸이...”

아내가 끼어든다.

“ 여보, 좀 만 더 있다 가자 응? ”

“ .......................”

아내말에 더이상 대꾸하지 않고 일어선다.

“ 그럼 담배 한대 피고 올께요. ”

“ 나도 같이가 그럼 ”

형님이 따라 나선다.

둘이서 아파트를 내려와 담배를 문다.

“ 형님 저 치는 왜 데려왔어요. ”

“ 어 그냥, 우리집에서 그 전에도 한잔 했어..”

“ 저 놈 말 다 믿는건 아니죠? 어떤 넘인지 아는게 없잖아요.”

“ 아......그날............”

“ .............................”

“ 그날이후로 자주 연락해서 술도 한잔하고 그 친구 가게도 가봤어...뭐 별거 없는 평범한 친

구야...”

“ 흠...........”

“ 그냥 과거에 좀 불량했던거 빼고는 우리랑 똑같아..저 친구 딸도 봤는데...귀엽더라구..”

“ 딸이 있어요? ”

“ 응..고등학생 이라던데 이쁘장 하게 생겼어..부럽더라 정말 ”

형님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아이 이야기에 민감한 형님이다.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고는 나를 쳐다본다.

“ 동생.....”

“ 네 형님...........”

“ 그날일 다 기억해? ”

“ ................네......형님은요....”

“ 나도............”

“ 술먹고 무슨 소릴 못하겠어요..용서하세요..”

“ 아냐 나도 뭐..........”

“ .............................”

“ 근데 있잖아.....그때 동생이 한말...”

“ ...................”

“ 진심이야? ”

“ 뭘................................”

“ 아니 그때.......제수씨..말이야. ”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 지금 저 위에 우리집에..........”

“ 네............”

“ 제수씨와 우리 마누라 그리고 그 친구 세명밖에 없어..”

“ ..............”

기분이 이상해진다.

아내와 성경씨가 같이 있고 그 놈도 미친넘이 아닌이상 별일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가슴이 뛴다.

야릇한 흥분이 솟아오른다.

“ 저 친구 굉장해..”

“ 뭐가요? ”

형님은 대답대신 한 손으로 자신의 팔뚝을 잡아 올린다.

“ 이게 도깨비 방망이 같더라구..”

“ 크크 ”

형님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 진짜야. 전에 사우나가서 봤는데..보통 해바라기 해봐야 위에 한줄 돌리잖아..근데 저 친구

는 중간 중간에 박혀 있어..”

“ 그래요? 형님이 그러시니 보구싶네..”

“ 나도 놀랬어 처음에....길이도 길고 두께도 상당하더라구..거기다 그런짓까지 했으니..크크 ”

“ 여자들이 그런거 좋아하겠어요...아프기만 하겠지..”

“ 글쎄..저 친구말로는 한번 맛보면 못 잊는데..”

우리 둘은 다시 담배연기를 길게 내 뿜는다.

그리고 아무 말도 없다.

“ 호호호....거짓말........호호호 ”

“ 하하하..내말을 안믿으시네..하하.”

“ 에이 재근씨 그게 말이 되요? 호호호 ”

형님과 내가 집에 들어서자 거실에서는 아내와 성경씨 그리고 그 놈이 뭐가 재미있는지 손뼉

까지 치며 웃고있다.

거실에 큰 탁자 사이로 아내와 성경씨가 그 놈과 마주앉아 있다.

아내는 탁자위에 팔짱을 낀채 상체를 올려놓고 그 놈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술을 몇 잔 더 마셨는지, 얼굴엔 홍조를 띤채 미소를 가득담고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탁자위에 올려진 아내의 상체.

팔짱을 낀 탓에 팔에 눌려진 가슴의 절반정도가 티셔츠 밖으로 쏟아질듯 나와있다.

아마 그 놈도 아내의 풍만한 젖가슴을 감상하고 있을것이다.

탁자에 턱을 괴고 그 놈을 미소지으며 쳐다보는 성경씨와 아내는 우리가 들어온 줄도 모른다.

“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렇게 하고 있어? ”

“ 아..여보............이리와 봐요...글쎄...재근씨가........호호호”

아내는 연신 깔깔거리며 나에게 손짓한다.

재근씨라......

나는 아내 옆에 앉으며 아내의 어깨를 잡고 살짝 뒤로 당긴다.

아내도 그제서야 속살이 나온걸 알았는지 티셔츠를 뒤로 당겨 여민다.

그 놈은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지껄이고, 두 여자는 목 젖까지 보이며 넘어간다.

질투가 나지만 표를 낼수도 없고, 그냥 웃고만 있다.

[ 쉬익 ]

회사에서 문자가 왔다.

부장이다.

메일로 업무관련 지시를 보냈으니 빨리 확인하고 전화하란다.

이 새끼는 업무시간엔 쳐 놀다가 집에가서 일하나.

“ 형님 컴퓨터 어딨어요 ?”

“ 저기 작은방에 내 노트북있어..”

나는 메일을 확인한다.

시덥잖은 내용. 아까 회의 때 다 이야기한 걸 왜 또?

무슨빽으로 저자리에 있는지 모를 부장이다.

부장과 통화까지 마치고 노트북을 끈다.

노트북 키보드쪽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한장.

아이디와 비밀번호.

노트북을 닫고 책상에서 일어서려다 다시 노트북을 연다.

혹시...

다시 노트북을 키고 포스트잇에 있는 아이피를 주소창에 친다.

로그인화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는다.

화면이 뜬다.

방문 밖으로 떠드는 소리가 들리고 바로 그곳이 노트북 화면에 나타난다.

화면속에 그 놈은 일어서서 허리를 튕기며 뭐라떠들고 나머지는 또 넘어간다.

거실화면을 전체화면으로 본다.

약간의 줌도 가능하다. 세상 참 좋아졌다.

일어서서 까불던 그 놈이 아내보고 일어서보라고 손짓한다.

아내가 손사래를 치다 일어나고 그 놈이 아내쪽으로 다가온다.

그 놈은 아내의 뒤쪽에서 아내의 허리를 잡더니 허리를 튕긴다.

아내와 성경, 형님은 또 넘어간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그 놈이 아내의 뒤에서 마치 뒤치기를 하는듯한 행동에 저렇게 즐거울까.

계속해서 보고 있자니 그 놈이 점점 아내의 엉덩이에 붙어서 자지부분을 비벼댄다.

아내도 민망한지 웃으며 제지하려한다.

그 놈은 그러고도 한 참을 아내의 엉덩이에 비비다 아무일도 없다는듯 자리로 돌아간다.

대단한 놈이다.

저런 행동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할수가..

모두가 즐거워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바지위로 불쑥 솓아오른 자지를 손으로 눌러 진정시킨다.

나는 급히 메일창을 열고 아이피와 아이디 비밀번호를 적고 저장한다.

노트북을 닫고 방밖을 나오자. 아내가 펄쩍 뛰어올라 나에게 매달린다.

“ 서방님....호호 ”

술을 많이 마신것 같다.

안아올린 아내 너머로 성경씨와 눈이 마주친다.

착각인지 몰라도 부러운듯한 눈빛이다.

“ 이 여편네 술이 과했구만..형님 우리 이제 가 보겠습니다.”

“ 그래? 좀 더 놀다 가지..”

“ 그래요..좀 더 있다 가요.”

형님과 성경씨가 만류한다.

그 놈은 아무말없이 나에게 매달려 안겨있는 아내의 치마밑을 보고있다.

아마 그 자리면 팬티까지 보이겠지.

나는 탁자옆 소파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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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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