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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04 1,096회 0건
아내의 불륜과 낮선 남자들



11부


혼자서 서재 책상 앞에 앉아서 여러 가지 생각에 사로잡혔다.

오늘 현철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7년 전에 내 아내가 공사장에서 낯선 남자들과 불륜을 저지를 때에 섣불리 나서지를 않은 것이 정말로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순간적으로 자제를 하지 못하고 그 현장에 내가 불쑥 뛰어들었더라면 그 왕지네라는 놈한테 개죽음을 당할 뻔 했다.

그 당시는 내 아내가 성폭행을 당하는 줄 알았으면 기로 쓰고 그 자리에 들어가 놈들과 싸우다가 백마고지 용사들처럼 장렬하게 객사를 할 뻔 했는데 그때는 내 아내가 낯선 남자들과 불륜을 저지른다고 생각을 하는 바람에 그냥 어둠속에 숨어서 지켜보다가 식당으로 되돌아 온 것이다.

그것이 엄청나게 박몽준이에게는 재수가 좋았다고 할까? 엄청난 행운이었다.

지금은 대파선생님으로부터 싸움의 기술을 전수를 받아서 어떻게 놈들과 싸울 수 있는 처지가 되었지만 사실 7년 전 그때는 동네 사람들의 싸움도 끼지 못하는 아주 평범한 아저씨로 그 무서운 왕지네 아니 왕지네는 제처서 두더라도 검은 매라는 놈이나 멧돼지에게 걸려들어 객사를 하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생각만 해도 머리끝이 일어서면서 아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명동파의 보스인 김현준이만 보더라도 괜히 나이트클럽에서 예사로 초짜들을 대하다가 뚜들겨 맞고 병원응급실에서 개고생을 하다가 그 예쁘고 귀여운 아내와 처제를 나에게 고스란히 넘겨서 주고는 저 세상으로 가고만 것이다.

7년 전에 나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내의 불륜 현장에 뛰어들었더라면 너구리같은 아들과 토끼 같은 딸을 남겨두고 쓸쓸히 안개 속으로 사라져야만 했을 것이다.

다음날

현철이와 함께 대파선생님을 찾아갔다.

“대파선생님 그 동안 잘 계셨사옵니까?”

“그래 현준이 왔구나!”

“오늘은 대파선생님께 좋은 의견을 듣고파 이렇게 찾아 왔사옵니다.”

“응? 나에게 무슨 의견을?”

“왕지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현준아! 왕지네 그 놈은 건드리지를 마라 그냥 내버려 두어라!”

“네? 왜요?”

“왕지네 그 놈은 말이다. 너 허고 싸울 상대가 아예 못된다.”

“어째서 말씀입니까?”

“세상에 내가 싸우다가 싸우다 왕지네 그놈처럼 더럽고 치사하고 간사한 놈은 처음으로 보았다”

“그래요?”

“만일 왕지네하고 꼭 싸울 일이 있으면 미리 내가 추천하는 영화를 한편 미리보고 가거라!”

“스승님! 어떤 영화입니까?”

“어떤 영화는? 바로 황야에 무법자니라!”

“그 영화를 보면 왜 이길 방법이 있습니까?”

“그럼 있지! 그 영화의 주인공이 마지막 싸울 때에 어떻게 싸우더냐?”

“예 철판을 오려서 옷 속에 감추고 그렇게 하여 총에 맞아도 죽지를 않고 살아가지고 악당들을 모조리 쏘아죽입니다”

“그렇지 바로 그거야! 왕지네 그 놈이 싸울 때에 꼭 더럽게 상대편 좆을 잡고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거의 대부분이 항복을 하고 말거든 그러니 현준이 네가 부득불 왕지네 그 놈과 싸울 일이 있으면 쇠로 만든 팬티를 입고 싸우면 백전백승을 할 수 있느니라.”

“쇠로 만든 팬티를 입고 왕지네와 싸우라는 말씀입니까?”

“그렇다 왜? 뭐가 잘못 됐냐?”

“아니? 무언가 좀 이상해서 그럽니다.”

“뭐가 이상해? 내말이 정 안 믿어지면 백상어에게 가서 물어보든가”

“현철이 말로는 왕지네가 상대편을 힘껏 들어 올려서 무릎으로 내리친다고 하던데요”

“어허! 그건 왕지네와 직접 싸워보지 않고 뜬소문으로 들은 이야기겠지?”

“그럼 왕지네가 어떻게 합니까?”

“현준아! 너는 왜 아직도 내 말을 못 알아서 듣느냐? 왕지네가 싸우는 상대방의 좆을 잡으면 아파서 펄쩍 펄쩍 뛸 것 아니냐? 그것이 멀리서 보면 꼭 왕지네가 상대방을 들어서 올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야”

“???”

“백상어가 겁도 없이 왕지네와 싸우다가 좆을 잡혀가지고 좆이 부러지고 불알이 두 개가 다 터져서 결국 다 떼어냈다. 그런 사실을 백상어가 어떻게 말하겠냐? 그래서 좋게 변명을 해서 하는 말이 왕지네가 힘이 세어서 상대방을 들어 올려서 무릎으로 허리치기를 하는데 걸렸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닌다.”

“???”

“그러니 현준이 너는 절대로 왕지네 그 놈과 싸우지를 말아라!”

“그런데 스승님은 왕지네 그 놈과 싸울 때에 왕지네 그 놈이 스승님의 좆을 아니 그곳을 비겁하게 잡지 않았습니까?”

“나도 왕지네 그 놈의 비겁한 술수에 걸려서 잡혔지!”

“그런데 어떻게 무사하셨습니까?”

“응 나는 본래 불알이 없어서 왕지네 그 놈이 헛수고 한 거야”

“네 왕지네가 헛수고를 했다니요?”

“응 나는 그 전에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불알을 제거하면 예비군 훈련을 안 받아도 된다기에 어차피 여자에게 디여서 두 개 다 제거하는 수술을 이미 받은 뒤여서 왕지네 그 놈이 내 사타구니를 공격을 해도 걸릴 것이 없었느니라.”

“그런데 왜 스승님은 그 때 왕지네 그 놈을 죽이지 않고 살려두셨습니까?”

“그렇지! 일생일대의 나의 큰 실수였느니라! 순간적으로 왕지네 그놈의 간사한 꾀에 넘어가 그렇게 살려주고 말았지”

“간사한 꾀라니요? 스승님!”

“아 왕지네 그 놈이 내 발길질에 차여서 땅에 뒹굴며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면서 내 귀에 쏙 드는 말로 꼬인 거야”

“어떤 말로요?”

“왕지네 그 놈이 나를 보고 말하기를 예쁜 자기 사촌 여동생이 있는데 전문 비뇨기과 의사라고 하면서 아깝게 예비군 훈련 때에 떼어버린 불알 두 개를 새로 나온 신제품으로 감쪽같이 달아준다는 그 말에 속아가지고 그냥 살려주었지 뭐냐? 뒤에 알고 보니 말짱 거짓말이었지”

“아주 왕지네 그놈이 간사하고 추잡한 놈이네요”

“현준이 너는 예쁜 아내도 있고 하니 왕지네와 꼭 싸울 일이 있으면 그냥 장가 안간 놈을 대신 내 보내고 적당하게 보다가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네 안전을 도모하도록 해라!”


대파선생님의 집을 나오면서 현철이가 나에게 물었다.

“형님! 왕지네 그 놈에 대한 무슨 대책이 이제 있습니까?”

“그래 이제부터 준비를 해야 되겠지”

나는 현철이의 말에 의미 있는 말을 던졌다.

대파선생님을 오늘 만나기 전에는 그저 단순하게 힘으로 왕지네와 싸워서 이기려고 했는데 만일 무턱대고 그랬으면 땅을 치고 통곡을 할 뻔 했다.

서울검찰청 강력계 검사인 박현정 검사를 찾아갔다.

죽은 김현준이는 박현정 검사를 잘 알지만 나는 남의 여자를 잘 알지를 못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알아보고 오는 것인데 그냥 찾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에 바로 달려 왔다.

검찰청 안내실로 가서 박현정 검사를 찾으니 외모에 압도를 당했는지 곧바로 박현정 검사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었다.

옷이 날개라더니 모두들 지나가면서 마치 내가 검사인 줄로 알고 묵례로 인사를 했다.

박현정 검사의 문패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니 나는 모르는데 사무장과 여자 직원이 나를 보더니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했다

“사장님!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세요! 사장님!”

그러나 나는 이들의 인사를 받았지만 다음에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망설이고 있는데 여직원이 재빨리 안으로 들어갔다.

왜 그런지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갑자기 이런 노래가사가 생각이 났다.

(내가 너를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겠느냐?)

이러는 동안 안에서 예쁘고 늘씬하게 생긴 여자가 나왔다.

“어머! 현준씨! 오셨네요.”

“아 네”

작은 목소리로 나는 대답을 하며 다음에 나올 박현정 검사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그 말을 하고는 박현정 검사는 앞장서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방에서 둘이 마주보고 앉았다.

“현준씨! 얼굴 많이 좋아졌네!”

“아 그런가요?”

“목소리가 많이 피곤한 목소리 같네요.”

“아 요즘 어려운 문제가 좀 있어서 잠을 설쳤더니 그렇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얼굴은 너무나 좋아 보이고 목소리만 좀 그러네요.”

“내가 우리 검사님을 찾아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왕지네라는 변태새끼 때문에 이렇게 찾아왔는데 이번에 우리 회사 여자애들이 납치를 당하고 여자애들을 태워다 주는 애들도 납치를 당하고 이번 기회에 검사님께서 직접 진두지휘를 하셔서 깨끗하게 소탕을 좀 해주었으면 하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 사건은 이미 김미숙 경정에게서 들었는데 그 보다도 현준씨가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오늘 직접 제가 보니까 정말 이네요 마치 완전하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그동안 제가 유럽으로 오랫동안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서구문화와 새로운 에티켓을 배우고 이제는 고품질의 인생의 삶을 새롭게 살아야 하겠다는 각오로 거듭났다고나 할까요?”

“네? 사장님도 참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못 속여요 솔직히 그 동안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는데 무슨 유럽 여행을 갔다 와요?”

“???”

순간 머리가 띵해지면서 혹시나 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나 나지 않을까 두려웠다. 역시 검사의 눈은 예리하고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현준씨가 명동파 보스가 맞아요? 어쩌다가 초짜들에게 당했어요? 어찌 보면 나보다도 더 싸움을 못해서 어떡해요?”

“아 그게 아닌데?”

나는 그만 기분이 안 좋은 음성으로 박현정 검사에게 대답했다.

“다 알고 있는 데요 뭐 그건 그렇고 현준씨! 오늘 저녁에 우리 만나요”

“어디에서?”

“저녁7시 까지 서울팔레스호텔 비지니스 플로어로 오세요.”

그러더니 별다른 말이 없이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다. 나는 더 이상 어떻게 할지를 몰라 그대로 앉아있는데 박현정 검사가 눈짓을 했다.

- 어서 나가보라고 -

“그럼 저녁 7시 약속 장소에서 검사님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래요”

내 말에 박현정 검사는 대답을 하고는 그대로 자기 책상 앞에 앉아 사건 서류를 뒤적거렸다.

나는 이런 박현정 검사를 뒤로 하고는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는 회사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사무실 소파에 누워 잠이 들었다.

넓은 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아우성을 차고 있었다.

사각의 링 위에 내가 올라가니 반대편에서 복면을 쓴 남자가 나타났다. 링 위에 시합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나하고 복면을 쓴 남자와의 시합을 마이크로 중계를 했다.

“청 코너! 키 178cm 체중 70kg 전국소싸움대회 서울지역 지부장 김현준!”

그러자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야단이었다.

“김현준!” “김현준!” “김현준!”

“홍 코너! 키 176cm 체중 63kg 전국싸움대회 우승자 왕지네!”

순간 나는 너무나 놀라 엄청나게 당황했다.

“이런 시발! 준비도 못해 왔는데”

안타까움에 혼자서 중얼거리는 이런 내 마음도 모르고 시합의 공이 “땡” 하고 울렸다.

우선 탐색전을 하면서 슬슬 장기전으로 몰고 가리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복면을 쓴 왕지네는 이런 내 마음을 알아채고 곧 바로 번개같이 내 사타구니를 향해 손을 뻗어 공격을 해 왔다. 나는 애써 피하려고 몸을 돌리려고 하는데도 왜 그런지 두 다리가 얼어붙은 듯이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그저 이 말이 입속에만 빙빙 돌 뿐 입 밖으로 나오지를 않았다.

왕지네의 손이 어느새 내 사타구니에 들어오고 나는 아이고! 이제는 틀렸구나! 하고 자포자기를 하는데 갑자기 왕지네의 손이 내 팬티에서 저절로 미끄러졌다. 그러자 왕지네는 깜짝 놀라더니 안간힘을 쓰며 재빠르게 내 사타구니를 쉴 새 없이 공격을 해 들어왔다. 그러나 왕지네의 손은 빈번하게 실패를 했다. 나는 깜짝 놀라 내가 입은 팬티를 살펴보니 메이드 인 태국제로 킥복싱 시합을 할 때에 입는 특수 삼각 팬티였다.

“심판! 김현준 선수가 저런 팬티를 입은 것은 반칙입니다!”

왕지네가 심판에게 큰 소리로 항의를 하고 있었다.

“에라! 이런 시발 놈아!”

나는 그대로 몸을 붕 날아서 왕지네의 목을 발로 재빠르게 회전시키며 돌려차기로 쓰러뜨렸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 벌써 오후 5시가 지나고 있었다.

“이런! 왕지네와 싸우는 꿈을 꾸다니?”

나는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박현정 검사와 만나기 위해 팔레스 호텔로 갔다.

조직 동생들을 팔레스 호텔에 배치를 시키고 일절 외부에 다른 조직원들이 못 들어오게 비밀리에 포석을 쳤다.

나는 죽은 김현준이의 전철을 다시 밟고 싶지 않았다.

박현정 검사가 도착하기 까지 시간이 남아있어서 사우나탕에 들어가 몸을 푹 잠그고 피로를 풀었다.

약속 20분 전에 사우나탕에서 나와서 가지고 온 새 옷으로 갈아입고 외부에 노출이 되지를 않도록 불가리 다이아몬드 선글라스를 썼다.

호화로운 호텔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세상에 정말 내가 보아도 지금의 내 모습이 마치 요즘 여자애들이 미치고 좋아서 발광을 하는 김수현이 보다도 더 멋진 나의 잘 생긴 모습이었다.

“하아~ 내가 이렇게나 잘 생기고 멋지니까 내 딸 영희가 자기 아빠인줄도 모르고 자기 엄마를 애써 밀쳐서내며 나에게 데시를 하는구나!”

나는 내 얼굴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냥 영화배우로 나가 버릴까?’

이런 생각도 강하게 들었다.

호텔 창가에 서서 하나 둘씩 켜지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며 박현정 검사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데 방문 노크 소리가 났다.

나는 방 벽 쪽에 몸을 붙이고 밖을 향해 물었다.

“누구십니까?”

초짜들처럼 좋다고 방문을 획 열었다가는 잘못하면 큰 낭패를 당한다.

“네 현준씨! 저 현정 이예요”

확실하게 박현정 검사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방문을 열었다.

박현정 검사가 방으로 들어오자 방문을 걸어 잠갔다.

“혹시 누가 현정씨를 미행하는 사람은 없었습니까?”

“아무도 없었는데 정말 현준씨! 많이 변했네!”

내 말에 박현정 검사가 나를 쳐다보며 감탄을 하듯이 말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 있는 나에게 박현정 검사가 내 품에 쏙 안기며 두 손으로 내 목을 감싸 안았다.

박현정 검사의 몸에서 향긋한 여자의 향기가 났다.

키가 늘씬하게 크고 얼굴도 예쁘고 모든 것이 백점짜리다

“현준씨가 이렇게 정말 너무 멋지면 나 어떡해?”

“왜? 혹시? 내가 현정씨를 버릴까봐 후달려?”

“어머! 만일 현준씨가 나를 버리면 그냥 안 둘 거야!”

앙탈을 부리며 박현정 검사가 내 입에 입을 갖다 맞추며 키스를 했다.

내 손이 박현정 검사의 등에서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스커트를 들추며 미끈한 허벅지를 만졌다.

“아.................음.................현준씨!..................”

박현정 검사의 입에서 흥분 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

새롭게 펼쳐지는 아내의 불륜과 낯선 남자들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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