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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07 921회 0건
40살의 서영은 생애 처음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분, 1초가 억만 겁의 시간 같았다. 서영의 몸에 올라탄 영수가 무자비 할 정도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강간이었다. 강간에 무슨 예의를 지키겠냐마는 영수는 서영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마저 없었다. 무작정 박아댈 뿐이었다.

“으으으으...”

서영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버티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방안이 떠내려 갈 정도로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소리를 내질러버리면 지금의 악몽에서는 벗어날 수 있겠지만, 사실상 두 번째 게임도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세 번째 게임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으나, 그마저도 패하게 되면 거의 죽음에 다가감을 예상하고 있던 그녀였다.

“후아... 후아... 좋지? 씨발. 아... 존나 좋아 씨발. 이런 보지... 오랜만이야. 아... 미칠 것 같네.”

영수가 서영의 소중한 곳을 유린하면서 격한 소리를 내뱉었다. 영수는 지금 정신을 놓을 정도의 흥분을 즐기고 있었다. 상대가 반항하지 못하는 상황,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황, 그 상황 자체도 너무나 흥분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서영의 몸이 생각보다 뜨거웠기 때문이었다.

“후아... 하... 당신 몸이 반응하고 있어? 물이 질질 흐르는데... 후아... 내 자지 맛이 존나 좋긴 하지? 당신... 몸 달아오르고 있는 거... 알아? 후아... 씨발... 너무 좋아. 당신.”

서영은 죽을 맛이었다. 당장이라도 혀를 깨물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이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계곡에서는 물이 흐르고 있었고, 자신의 몸에서는 열기가 느껴졌다. 느끼고 싶지 않았지만, 영수의 오입질에 자신의 몸이 조금씩 반응하고 있었다.

“으으으으... 악!”

영수가 서영의 왼쪽 가슴을 오른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리 크지도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에 꽤 괜찮은 탄력이 느껴졌다. 영수는 서영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다가 그녀의 핑크 빛 유두를 살짝 비틀었다. 서영이 참다 참다 결국엔 약하지만 비명을 질렀다.

“...후... 53이야. 하하하.... 아 씨발 너무 좋아. 소리 지르고 싶으면 질러. 그러면 벗어날 수 있잖아? 후아... 씨발. 나보다 나이야 많지만... 당신 같은 여자 갖고 싶어... 너무 씨발... 너무 씨발 좋은 거 아니야?”

영수가 온갖 음란한 말로 서영을 유린했다. 서영의 양 눈가에는 조금씩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것을 바라보는 영수는 매우 즐겁다. 영수가 용두질을 멈추지 않으면서 상체를 숙였다. 그리고 서영을 꼬옥 안기 시작했다.

“후아... 후아... 아직 10분이나 남았어.”

서영은 영수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에 다가오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역겨움과 더불어 당장이라도 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수는 서영의 귓가에 속삭였다. 뜨거운 입김이 서영의 귀를 간질거렸다.

“으으으으.... 으윽.”

“난... 후아... 이 게임 져도 상관없어... 꼭 이기고 싶었는데... 후아... 당신을 이렇게 먹어보니까... 너무 좋네... 후... 남은 시간 최대한 즐길 거야... 그리고 게임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당신의 보지 깊숙하게... 내 정액을 모두 쏟아버릴 거야... 후후후. 당신은 내 정액.... 한 번 맛보고 싶지 않아?”

영수의 말은 징그러웠다. 서영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약간의 반항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영수가 바로 규정대로 서영에게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 후아... 두 손을 이에서 치우지 그래?... 당신의 앵두 같은 입술 한 번 맛보고 싶거든...”

영수가 서영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서영은 그것만은 정말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게임 규정상 영수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다. 서영은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막고 있던 두 손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수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쪽.”

영수가 가볍게 서영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벌려.”

가볍지만 단호한 영수의 지시에 서영이 살짝 입술을 벌렸다. 그와 동시에 영수의 입이 거칠게 서영의 입술을 덮쳤다. 마치 단물을 빠는 것처럼 서영의 입술을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영은 영수에게 모든 것을 내주었다.

“쪼오옥... 쭙... 씨발... 아주 꿀맛이야...쫍.”

영수가 서영의 입술을 틀어막고 있었기 때문에 서영의 목소리는 새어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이대로 시간을 보내야 했고, 남편인 민혁이 끝까지 버텨주길 기대해야 할 뿐이었다.

“쭈아압... 쫍... 쫍... 혀를 움직여 봐.”

영수의 혀가 서영의 입안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서영의 행동이 소극적이자, 영수는 혀를 제대로 움직일 것을 지시했다. 서영이 어쩔 수 없이 혀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서 영수의 혀와 서영의 혀가 서로 엉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후아... 후...”

서영과 거칠게 키스를 하면서 영수는 허리를 놀리지 않았다. 꽤나 모든 것이 능숙한 영수였고, 서영은 계속 일방적으로 당할 뿐이었다. 서영의 입에서는 점점 침이 마르기 시작했다. 서영의 입안의 침을 모두 영수가 빨아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씨발... 당신... 당신... 기회가 되면... 내 여자 하지 않을래?”

영수가 서영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고 말을 했다.

“미... 친... 새... 끼.”

서영의 입에서 욕설이 흘러나왔다. 스크린에는 47이라는 숫자가 나타났다.

“그래. 나 미친 새끼야. 당신 사랑하는 미친 새끼... 하하하.”

한참을 웃은 영수가 이제는 정신이 나갈 정도로 서영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타이머에는 고작 5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었다.

“후아... 씨발. 내 정액 맛 좀 봐라. 그러면 생각이 달라질 걸.”

서영의 눈에도 남아있는 5분이라는 시간이 보였다. 이제 딱 5분만 참으면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영수의 몸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았다. 자신의 소중한 그곳으로 더욱 깊숙이, 더 빠르게, 더 능숙하게 영수의 자지가 움직이고 있었다.

“아!”

서영이 소리를 질렀고, 스크린에는 56이라는 숫자가 나왔다.

“이제... 진정한 남자의 맛을 보여주지.”

영수도 이제는 피스톤 운동에 집중했다. 그리고 서영은 두 손으로 다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

A 방의 서영와 마찬가지로 B 방에서 두 번째 게임을 하는 민혁 역시 죽을 맛이었다.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민혁은 자신들이 배신을 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조용히, 또 가만히 있던 은희가 완전히 돌변한 것이었다.

“왜... 왜 그래요?”

침대에 나체로 있던 민혁이 뒤로 물러나며 은희를 보고 말했다. 은희가 옷을 벗고 자신에게 천천히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서로 약속된 행동을 한다면, 굳이 은희가 옷을 벗을 필요가 없었다. 은희가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야 민혁이 승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모르겠어요?”

은희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민혁에게 다가왔다. 민혁 역시 계속 뒤로 물러섰지만, 피할 길이 없었다.

“서... 설마.”

“네. 그 설마가 맞아요. 우리는 당신들을 속였어요.”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은희가 말했다. 그리고 민혁은 정말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아... 아이가 있다고 하지 않았소?”

“우리 연기가 꽤 괜찮았죠?”

완전히 당했다. 민혁은 순간 정신을 놓을 것 같은 충격에 빠졌다. 이런 곳에서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니었는데라는 자책을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 그렇다면... 내 아내.... 는...”

당장 민혁은 서영이 걱정이 되었다. 두 번째 게임은 방어 팀이라 아내 서영이 신음을 참아야 함을 민혁은 알고 있었다. 온갖 나쁜 생각이 민혁의 머리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무슨 걱정을 해요? 그 개자식... 아... 여기서 개자식은 내 남편을 말해요. 오해하지 마세요.”

남편을 두고 개자식이라 말하는 은희가 민혁을 보고 빙긋 웃었다. 민혁은 그런 은희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온 몸이 사시나무 떨 듯 떨렸다.

“그 개자식이랑 잘 즐기고 있을 거예요. 그 개자식 보기보다 좆도 크고... 여자를 잘 후리거든요.”

민혁의 눈앞에는 서영이 영수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더럽혀지는 것, 지금 껏 상상하지는 못했다. 물론, 섹스 게임에 참여를 하면서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건 아니었다. 배신을 당한 것이 아니던가.

“이런 씨발년이....”

민혁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은희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로지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할 뿐...

“그런 표현... 나 익숙해요. 마음 껏 해도 좋아요.”

“미친년아. 아가리 안 닥쳐!”

민혁이 거칠게 은희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저 미친년 맞아요.”

능숙하게 민혁의 욕설을 밭아내는 은희, 쉽지 않은 상대였다.

“이런 씨발 다 죽여 버릴 거야.”

분노를 참지 못한 민혁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당장이라도 A 방으로 달려가 아내 서영을 구하리라 생각했다. 모든 것을 엎어버리라.

“호호. 아내라도 구하시게요? 그깟 늙은 년이 뭐가 좋아요? 저 어때요? 제가 10살은 더 젊은 것 같은데... 몸도 탱탱하고... 저 아직도 인기 많아요. 남자들에게... 호호.”

민혁은 당장이라도 은희의 입을 주먹으로 한 대 내려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장 급한 것은 아내 서영을 구하는 길이었다. 민혁이 은희를 무시하고 B 방을 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그때였다.

- 하하하하. 최민혁 님. 지금 이 방을 나가시면 루저가 됩니다.

방을 나가려던 민혁이 멈칫했다. 치킨 박이 루저가 될 수 있음으 경고한 것이었다. 루저가 된다는 말, 그것은 곧 죽음을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다 죽여버릴 거야.”

민혁이 나지막이 말을 했다.

- 하하하하. 분노를 지워버리세요. 저희 컴퍼니는 현재 직원 10 여 명이 이곳에 있답니다. 다들 한 싸움들 하지요. 하하하하. 참고로 김서영님은 지금 아주 즐겁게 게임에 임하고 계십니다.

민혁은 자신이 싸움을 언제 해봤는지 생각해봤다. 중학교 때였나? 싸움과 거리가 먼 자신이었다. 그런데 건장한 10 여명의 컴퍼니 직원을 무너뜨리고 아내를 구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아내를 데리고 이곳을 탈출해도 문제였다. 그 후 컴퍼니의 눈을 피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을 다닐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의문이었다. 사채업자에 쫓겨서 도망을 가더라도 잡히지 않았던가.

“아내가... 버티고... 있단... 말이요?”

- 하하하. 그렇습니다. 자, 그러면 전 이만 물러가지요.

치킨 박이 물러갔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은희가 민혁에게 말을 했다.

“보세요. 어쩔 수 없어요.”

“왜... 왜 배신을...”

“돈이 필요해서요. 전 그 개자식이랑 이혼하고 싶은데... 사실 서로 돈이 없거든요. 빚도 조금 있고...”

“서로... 약속을 지키면 3라운드에 같이 진출할 수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잖아요. 여기서 그냥 여기서 3승을 하고 싶어요. 칩 1개에 천만 원씩이나 하잖아요? 그리고 저희도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 개자식이랑 몇 년 만에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당장 천만 원을 떠나서 칩이 1개라도 많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지요. 칩 1개가 나중에 몇 억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건 당신도 알 거에요.”

여전히 생글생글 웃으며 은희가 말을 했다. 그에 반하여 민혁은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볼 뿐이었다.

“규칙 아시죠? 침대에 편안히 누우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릴게요.”

은희의 지시에 민혁이 터벅터벅 걸어가 침대에 누웠다. 나체의 상태를 여인에게 보이는 곳,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사실 조금 미안해요. 그래서 제가 최대한 서비스 해드릴게요. 이래 보여도 저 남자들에게 인기 많아요. 제가 섹스 하나는 정말 잘하거든요. 당신... 아니. 오빠라고 해도 되죠? 좆이 그 개자식보다 작기는 하지만, 꽤 귀엽네요. 한 번 먹어볼게요.”

민혁에게 다가 온 은희가 침대에 무릎을 꿇은 채로 그의 자지를 한 손에 잡아들었다. 민혁은 여인의 손길이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자 순간 움찔했지만, 평정심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아내 서영이 버티고 있다면, 자신도 버텨야 했다. 2라운드 두 번째 게임을 반드시 이길 것임을 다짐했다.

“편안히 계세요. 너무 긴장하시네. 호호. 자, 이제 먹습니다. 호호.”

은희가 민혁의 자지를 한 입 가득 물었다. 그리고 동시에 민혁은 자신의 자지에서 뜨거운 입김과 더불어 아주 부드러운 속살을 느낄 수 있었다.

‘씨발...’

민혁이 마음속으로 욕을 했다. 은희가 아주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빨기 시작하자, 조금씩 몸에서 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발기가 되면 정액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발기 시간이도 더디게 해야 했다.

‘동해물과... 백두... 아... 씨발... 산이... 마르고...’

민혁이 마음속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그러나 은희가 자신의 불알을 부드러운 손으로 감싸자, 그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으으..”

“참으면 병나요. 즐겨요. 오빠.”

은희가 잠시 입을 떼고 민혁에게 말을 했다. 민혁은 두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아버리고 눈을 감았다. 무조건 참는다라는 생각만이 그의 머릿속을 지배했다.

“참는다고 되나요? 호호. 그건 그렇고 오빠 자지 정말 맛나요?”

은희가 다시 민혁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혀로 민혁의 자지 곳곳을 쓰다듬었고, 그녀의 손은 불알 만지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당하면 세상의 그 어떤 남자라도 발기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은희는 알고 있었다.

“으으읍.”

참고 있긴 했지만, 은희의 혀놀림과 손놀림은 민혁의 본능을 천천히 일깨우기 시작했다. 의지로 될 문제가 아니었다. 정신력도 상관이 없었다. 그냥 몸이 반응할 뿐이었다. 그만큼 은희의 서비스는 지독할 만큼 유혹적이었다.

“아. 섰다.”

한참을 민혁의 자지를 애무하던 은희가 입을 떼고 말을 했다. 그리고 민혁을 보고 빙긋 웃으며 말을 했다.

“호호. 발기가 된 모습도 참 귀여워요. 오빠? 제 보지가 먹고 싶다는데... 한 번 먹어봐도 되죠?”




@ 18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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