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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09 937회 0건
그가 나에게 전화번호를 주고 간 후 출근해서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예약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일이었다. 그가 다시 미용실에 올려면 적어도
1달은 걸릴테지만 나는 매일 전화번호를 확인 하였다.
그동안 나는 일주일에 몇 번씩 그의 얼굴과 그의 큰 물건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였다.
자위로도 풀리지 않는 성욕을 채우기 위해 남편과 하루 걸러 한 번꼴로 섹스를 하였다.
하지만 자위와 남편과의 섹스로도 왠지 모를 공허함은 채울 수 없었다.
같이 일하는 그 남자와 화장실에서 섹스했던 그 여직원만 보면 질투심을 느꼈다.
그녀가 조금만 피곤해하면 왠지 그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냈을 것 같단 생각에 더욱 그 직원이 싫었다.
그렇게 1달이 조금 더 지났을까.
예약자 리스트에 그의 전화번호가 올라왔다. 토요일 2시.
예약자 전화번호와 내가 받은 전화번호를 몇번이나 확인하며 그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 그의 이름이 김성찬이었구나. 예약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그의 이름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갑자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설레는 마음에 얼굴까지 달아올랐다.

1주일이 그렇게 긴 줄 처음 알았다.
토요일 아침이 되고 출근하면서 옷차림을 그렇게 신경쓰긴 처음이었다.
남편과 아들 아침은 대충 차려주고 나는 방에 들어가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원피스를 입을까. 아님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을까.
남편도 있고 아들도 있는 여자가 젊은 남자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니.
뭐 솔직히 아직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유부녀든 처녀든 잘생긴 남자 앞에선 다들 예뻐보이고 싶어하는게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고민끝에 고른 옷은 빨간색 블라우스에 검은 치마.
속옷은 어제 퇴근 길에 산 빨간색 브라와 티팬티.
옷을 다입고 검은색 레깅스를 신고 있는데 남편이 노크를 한다.
"자기야 아침 안 먹어?"
"응"
나는 건성으로 대답하고 화장을 마무리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아직 어디가도 유부녀라고 안 볼 만큼 예뻐보였다.
준비를 다하고 나오니 남편이 놀란 눈치다.
"자기 오늘 엄청 예쁜데?"
"그래? 평소엔 안 예뻤어?"
"아니 평소에도 예뻤지. 그런데 오늘은 더 예쁘다"
"고마워"
"오늘 무슨 일 있어? 평소엔.."
사실 평소엔 이렇게 출근한 적이 없었다.
그냥 화장도 기본만 하고 립스틱조차 바르지도 않았을뿐더러 치마도 입어본 적이 잘 없었다.
미용실 일이 피곤하기도 했고 보여줄 사람도 없었기에 늘 대충 입고 나갔었다.
"아 오늘 미용실에 일이 좀 있어서. 나 늦었다. 먼저 갈게. 엄마 갔다올게"
남편과 아이와 입을 맞추고 집을 나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오늘 무슨일이 있을지 예상도 못했다.

미용실에서도 내 옷차림은 단연 화제였다.
단골 아줌마부터 미용실 직원들까지 왜 이때까지 이렇게 안 입고 왔냐며 한마디씩 칭찬을 해주었다.
하지만 내가 정작 칭찬을 듣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뿐이었다.
12시 점심시간이 되고 그가 오기까지 2시간 정도 남자 왜 그렇게 가슴이 떨리는지 몰랐다.
그의 애인으로 의심되는 직원은 아까부터 휴대폰으로 카톡을 보내더니 점심시간이 되자 마자
오늘도 어김없이 나가는 것이었다.
"설마"
또 화장실에서 지켜보다 걸리진 않을까 걱정이었다.하지만 왠지 보고 싶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점심을 대충먹고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입구 문을 여니 다행히 남자는 없었고 여자 칸 중 하나는 역시나 잠겨있었다.
화장실 입구 문을 잠근 나는 다른 한 칸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아래의 틈으로 옆칸을 훔춰보았다.
역시나 내 예상대로 그 직원과 훈남이 그 칸에 있었다.
여직원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훈남의 큰 물건을 빨아주고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 남자의 물건을 빨아줘 본 적이 없었기에 그 광경이 신기하기만했다.
훈남은 여직원의 머리를 붙잡고 자신의 물건을 쑤셔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여직원은 숨막이는 듯한 표정을 하면서도 거부하지는 않고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그들의 오럴 섹스를 지켜보고 있는데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그가 갑자기 옆으로 고개를 돌린 것이었다.
나는 황급히 시선을 회피했지만 분명히 그와 눈을 마주친 것 같았다.
화장실을 나갈려고 하는데 옆 칸의 문 여는 소리가 들린다.
"벌써 끝낸거야?"
밖에서 믈 흐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멈추었다.
그리고 화장실 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갔구나.아 그 남자가 또 뭐라고 할 것 같은데"
하필 그 남자가 거기서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눈을 마주쳐버렸다.
분명히 머리 자르면서 또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것 같았다.
나는 화장실 칸의 문을 열고 나올려다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가 내 앞에 서 있었다.

"역시 선생님이셨군요"
"비 비켜주세요"
"선생님도 저랑 하고 싶으시죠?"
"그 그런게 아니에요"
"그럼 왜 옆에서 그렇게 몰래 훔쳐보셨어요?"
"그 그냥. 제발 비켜주세요"
"그냥 솔직하게 저랑 하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전 선생님이랑 하고 싶은데요?"
"이 이러지 마세요. 소리칠 거에요"
"마음대로 하세요"
그는 나를 다시 칸 안으로 밀어넣고는 문을 잠그었다.
"올 사람 없어요. 입구 문도 잠궈버렸으니 여기 이제 우리 둘 뿐이에요"
"제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저 유부녀에요. 남편도 있고 애도 있는 여자라구요"
"어차피 여자인 건 똑같잖아요. 제가 얘기했죠? 선생님이 제 이상형이라구요"
이 좁은 칸에서 그가 몰아세우는데 도망칠 공간도 없었다. 그를 힘으로 제압할 자신도 없었다.
"깔끔하게 여기서 한 번하고 끝내요. 그럼 저도 선생님 안 건드릴테니까요"
"안돼요. 제발요"
나는 그에게 애원했지만 그는 요지부동이었다.
"그럼 입으로라도 해줘요. 전 오늘 어떻게든 선생님이랑 해야겠어요"
"저 그런 거 못해요. 제발요"
"에잇 정말 이렇게까지 안 할려고 했는데"
"악!!!"
그가 나를 화장실 벽에 강제로 몰아 세웠다. 한손으론 내 머리채를 붙잡아 벽에 붙이고 한손으론 치마를 걷어올리려했다.
"이 이러지 마세요. 제발요"
"훔쳐본 선생님이 잘못 한 거에요"
나는 손으로 어떻게든 그가 치마를 올리려는 것을 막으려했다.
"안되겠네요"
그는 내 두 손을 붙잡고는 무언가로 내 손을 묶어버렸다.
"할 할게요. 제발 풀어주세요"
"뭐라고 하셨어요?"
"당 당신이랑 하겠다구요. 그러니 이렇게 거칠게 하지 말아줘요"
나는 내 스스로 백기를 들고 말았다.
사실 여기서 그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했다.
강간당하고 신고하는것도 방법이지만 남편과 아이 볼 낯이 없었다.
미국 이 좁은 한인 사회에서 소문이 퍼지는 것도 삽시간이었다.
그는 내 손을 풀어주고는 치마를 걷어올리려했다.
나는 치마를 붙잡고는 그에게 말했다.
"스타킹이랑 팬티 제가 내릴테니 그냥 넣어만 주세요. 보는 것도 만지는 것도 안되요"
외간 남자에게 내 은밀한 곳까지는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레깅스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그가 그의 바지를 벗는것 같았다.
차마 뒤돌아서 볼수가 없었다. 그의 물건이 내 음부에 닿는게 느껴졌다.
"콘 콘돔 없어요?"
"말이 너무 많으시네요. 다시 묶고 할까요?"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안에다만 하지 말아..아흑!!!"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뭔가 묵직한 것이 내 몸속으로 들어올려고 시도했다.
보지가 찢어질 것만 같았다. 그가 다시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흑! 아파요"
그의 것이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낯선 남자의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부감까지 더해져 그의 것은 한 번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두 세번의 시도끝에 그의 물건이 내 몸속에 제대로 들어와 박혔다.
그는 내 허락도 없이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 나의 신경은 온통 아래로 향해있었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넣기만 하고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
"아! 너 너무 세게 잡지마세요"
그는 가슴을 주무르며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거칠게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받아들이기 힘겨웠다.
그의 물건이 내 몸 속으로 파고들때마다 통증이 밀려왔다.
"괜찮아요?"
나는 고개만 끄덕였다. 사실 전혀 괜찮지 않았다.
그는 내 몸을 붙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변기 붙잡고 엎드려요"
"싫 싫어요. 그냥 이대로 해요"
"좋게 말할때 말 들어요"
그의 말투에서 뭔가 힘이 느껴졌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변기를 붙잡고 엎드렸다.
그가 치마를 완전히 들춰올렸다. 나의 엉덩이가 그의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천천히 내 보지를 쑤시던 그가 점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움직일땐 견딜만 했는데 그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거칠어지자 견디기 힘들었다.
나는 변기를 꽉 붙잡고 빨리 이 섹스가 끝나기만을 바랬다.
빨리 끝내주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과는 달리 그는 빨리 끝낼 생각이 없는 듯 했다.
그는 완급 조절을 해가며 때로는 천천히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남편이라면 벌써 끝냈을 섹스였다.
그는 다시 내 몸을 일으켜 세워 다리 한쪽을 변기위에 올려놓게 한 뒤 내 허리를 붙잡고
바짝 밀착시킨 뒤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도 이제 한계가 온 건지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제 제발 안에다만 하지 마세요"
나는 그에게 애원하듯 부탁했다.
그는 다시 내가 변기를 붙잡고 엎드리게 했다. 그렇게 더 몇 분간 거칠게 그가 내 보지를 쑤셨다.
얼마 안있어 그의 물건이 내 몸속에서 나왔다. 그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내가 몸을 일으켜세우려 하자
"가만 있어요. 닦아줄게요"
"안에다 하신 거 아니죠?"
"걱정 마세요"
그는 내 엉덩이에 사정한 것 같았다. 그가 엉덩이를 닦아주고 나서야 나는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뒤돌아서서 보니 그의 물건은 아직도 힘이 남아있는 듯 단단해 보였다.
저렇게 큰 것이 내 몸 안에 들어왔다니...
"옷 입고 나와요"
그가 먼저 옷을 대충 입고 칸을 나갔다. 그가 나가자 나는 다시 칸 문을 잠궜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굴욕감과 수치심이 느껴졌다.
아랫도리가 아직도 아프고 가슴은 그가 주무른 탓에 빨개져있었다.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었다. 예약 손님들 때문이라도 얼른 돌아가야만 했다.
옷을 입고 나와 거울을 보니 꼴이 말이 아니었다.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화장은 다 지워져있었다.
앞으로 그가 올때마다 그를 어떻게 봐야 할지 걱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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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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