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 일어나 새꺄 이새끼 이거 갈수록 헐리웃액션이 늘어나네?

고등학교 1학년 한 교실
또래보다 덩치가 큰 석호라는 아이가 승민이라는 아이의 명치를 걷어차고 있다.
선생님들에게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머리가 꼴통인 석호
그 앞자리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수업시간 쉬는시간 가릴거 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승민이는 반석차 1~2등을하며 고운 피부에 얌전한 아이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승민이는 석호의 스파링 대상이 되어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었다.반 아이들도 자연스런 관경에 그저 무관심으로 있을뿐이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둘은 같은 빌라 아랫집 윗집에 사는 사이였고
더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의 어머니들은 동네에서 단짝처럼 붙어다니는 친구였다.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들들이 어떤 관계인지 전혀 몰랐고
그럴수 밖에 없던 이유도 석호는 학교 끝나고 집이나 엄마 앞에선 한없이 착하게 굴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가끔 석호네 집이나 승민이 집에서 넷이 같이 저녁밥이라도 먹는날엔
석호는 소름끼칠만큼 승민이에게 친절했고 그런 모습들이 엄마들 눈엔 친한 친구처럼
보였을것이다.
그렇게 일년가까이 지날무렵.1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어느날
승민이는 석호의 숙제를 대신 풀어서 석호에게 건내주기 위해 계단을 올라 석호집 벨을 눌렀다.
지글지글 생선굽는 소리와 함께 앞치마를 두른 석호의 어머니가 문을열어주었다.
석호는 친구들과 독서실 간다고 나가서(물론 석호는 피씨방에 있겠지만)아직 안들어왔다고 한다.
그자리에 서서 석호 어머니는 석호에게 전화를 했고
승민이가 왔단 말에 전화를 바꿔주셨다.
"아 씨발놈아 내일 학교가서 주면 되지 뭣하러 집에 들고 기어올라와
덕분에 엄마년한테 피방인거 걸릴뻔 했잖아..됐고 그냥 내방 책상에 올려놓고 꺼져"
"응.."
다시 전화를 석호 어머니께 드리고 승민이는 석호방에 노트를 올려두고 다시 현관으로 나왔다.
"빌어먹을...지긋지긋한 석호자식.."
석호의 똘마니처럼 구질구질하게 살고있는 스스로에게 화가나 얼굴이 불그락 해지면서
승민이는 신발을 주섬주섬 신었다.

"얘 승민아 엄마 집에 계셔?"
"아뇨 오늘 모임있다고 늦으신데요"
"그렇구나..그럼 이것좀 가져갈래? 굴비가 좋은게 있어서 너희집 주려고 넉넉히 구m는데
석호아버지도 회식이라 늦으시고 석호도 공부하다가 밥 먹고 온다고 하고 나혼자 먹긴 너무많네 ^^"
석호 어머니는 흰 접시에 잘익은 굴비 대여섯 마리를 올려 비닐로 덮으시곤 승민이에게 건내주었다.
굴비접시를 받아들고 돌아서는 승민이를 석호 어머니는 또다시 불러세웠다.
"그러지말고 밥 먹고 내려가.엄마 늦으시면 너도 밥 혼자 먹어야되잖아 아줌마도 밥 혼자 먹어야되서
심심했는데 잘榮?그치?"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그렇게 싫어하는 같은반 석호를 낳아준 어미였지만
자상하고 따뜻한 미소를 거절할수가 없었다.
못이기는척 꼬깃꼬깃 신던 신발을 벗고 다시 들어와 굴비 접시를 들고 석호네집 식탁에
앉았다.
뚝딱뚝딱 몇번 소리가 나더니 꽤 근사한 저녁식사가 차려졌다.
그러고보니 석호 어머니와 둘이서 밥을 먹는건 처음이엇다.
식사동안 대부분은 석호 어머니의 질문 뿐이었다.
석호 요즘 학교 생활은 어떤지
왜 비싸게 과외를 시켜도 석호는 승민이처럼 성적이 안오르는지
혹시나 여자친구가 생겨서 공부에 집중을 안하는지
등등
승민이는 석호의 괴롭힘이 두려워 반에서 잘하고 있다.노력을 하고 있으니
2학년되면 확실히 달라질꺼다 라고 석호 어머니를 위로하듯 거짓으로 대답했다.
그렇게 거짓말뿐인 식탁에서 승민이는 편하게 밥을 먹기 힘들었고
허둥지둥 대다가 수저를 떨구고 말았다.
수저를 줍기위해 허리를 숙인 승민이의 눈앞엔
석호 어머니의 넉넉한 원피스와 앞치마를 두른 하체가 또렷하게 보였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집에서 편하게 입을법한 흔한 원피스 아래로 보이는
뽀얀 허벅지. 가지런히 모은 발
그위에 분홍색 실내화 가는 발목과 종아리를 지나 석호어머니의 무릎사이로
보이는 검정 그림자.분명 그속에 있을 석호 어머니의 속옷이
상상이 되었다.
묘한 느낌으로 수저를 줍고 천천히 상체를 올린 승민이.자신의 하체를 봤을꺼란
짐작도 못한 석호 어머니는 연신 입을 오물거리며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귀뒤로 넘긴 단아한 단발머리 뽀얀 피부 아직도 솜털이 나있는듯한 목선
조금더 아래로 시선을 옮기니 앞치마 위로 봉긋 솟은 그녀의 가슴
1년넘게 알고 지내왓지만 항상 석호의 이미지때문에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그녀의
여성미에 승민이는 정신이 아찔해졌다.우선..이자리를 피해야 했다.
헐렁한 츄리닝을 입은 승민이의 아랫도리가 점점 고개를 드는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분명 아줌마도 눈치 챌것만 같았다.
헐레벌떡 식사를 마친 승민이는 잘먹었다는 말만 남긴체
도망가듯 석호의 집을 뛰쳐나왔다.
계단을 뛰어내려 집으로 돌아온 승민이는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발기된 자신의 자지를 어찌할지 모르던 승민이는 현관문을 걸어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아 얼마전 받아두었던 야동을 틀어 자위를 시작했다.
야동속 여자 주인공 얼굴이 석호 어머니와 오버렙 되면서
승민이는 절정에 치닫았다.
"아줌마 으으으..."
비록 야동을 틀어놓았지만 절정의 순간 승민이는 석호 어머니를 범하는 상상을하며
사정을 했다.평소 자위후엔 죄책감과 알수없는 무기력함에
빠지곤 했지만 오늘은 왠지 달랐다.
당장이라도 석호네 집에 뛰쳐들어가 석호어머니를 발가벗기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 어쩌면..이게 내가 할수있는 복수일수도 있겠어..."
승민이는 오랫동안 석호의 괴롭힘속에서 언젠간 널 밟고 일어설꺼란 상상을 막연하게 하곤 했지만
이런식의 복수가 어쩌면 석호에게 최고의 복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민이는 필기노트 뒷장을 거칠게 찢어놓곤 서서히 복수의 계획을 써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