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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17 1,045회 0건
동네 여자들은 모두가 나의 여자들



42부



“철민이 너 아직도 그 때의 얼굴 모습이 그대로구나”

“미숙이 누나도 옛날 그 얼굴 그대로네”

두 사람은 반가움에 서로 손을 마주 잡고는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미숙이 누나와 철민이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오래 전 철민이 어머니와 아버지가 갑작스런 뺑소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 집에서 외롭게 자랄 때에 옆집에 살던 그녀는 마치 친 누나처럼 다정스럽게 돌보아 주었다.

아마도 어린 철민이가 너무나 불쌍해 보였던지 미숙이 누나는 친 누나 이상으로 아껴주고 사랑해 주었다. 그렇게 친남매처럼 이웃에서 함께 자란 그녀는 철민이가 해병대에 군 입대를 해서 복무를 하는 동안 간호직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강원도 오지에 있는 보건진료소에서 오래도록 근무를 했다.

이런 미숙이 누나를 철민이가 대진건설 사장이 되고 나서 오늘 처음으로 서로 만난 것이다.

둘이서 방안으로 들어와 서로 이야기를 한참동안 나누었다.

“내가 강원도로 발령을 받아 그곳에서 오래도록 근무를 하는 동안 철민이 너의 대한 소식은 전혀 듣지를 못했지 그리고 내가 강원도 변두리 보건진료소에 근무를 하게 되자 우리 부모님들도 그곳으로 이사를 해서 함께 살다가 3년 전에 근처에 있는 군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던 남편을 만나 이곳으로 내려왔지”

“그 동안 누나 고생 많이 했구나!”

“어쩔 수 없는 내 팔자지 뭐”

“저 어린 것을 남겨두고 누나 남편은 갑자기 돌아갔다면서?”

“갑작스럽게 돼지고기 값이 폭락하고 사료 값은 오르고 결국 빚만 자꾸 늘어서 키우던 돼지들을 모두 팔아버리고 남편은 그 동안 공사장에 나가서 일을 하다가 올 봄에 그만 과로사로 죽었지”

“정말 안타깝네!”

“집으로 오면서 희야 삼촌에게 들었는데 우리 돼지우리 축사문제로 네가 찾아왔다고 하던데 그 문제는 이제 신경 쓰지 말고 아파트 공사 그대로 해도 된다. 본래 나는 그런 일에 관심이 없었는데 우리 희야 삼촌이 아무런 말도 없이 돼지우리 축사를 밀었다고 고소를 한 것 같은데 이제는 취하를 하겠다고 했다.”

“참 누나! 이번에 내가 삼원종합목재라고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회사인데 새로 차렸거든 회사의 법인설립도 다 끝내고 사무실 건물도 다 지었고 자재창고도 크게 다 지었는데 이제 시작이야 그러니 누나가 경리과 과장 자리를 좀 맡아서 주면 안 될까? 돈을 취급하는 곳이라 누나가 맡아서 주면 좋겠는데”

“내가 그런 자리를 맡아도 되겠니? 아무런 경험도 없는데”

“누나가 오래도록 보건진료소 일을 착실하게 해왔는데 잘 할 수 있을 거야”

“철민이 네가 그렇게 나를 믿고 맡기는데 그럼 해 볼게”

이리하여 철민이는 어릴 때에 자기 옆집에 살던 미숙이 누나를 우연히 만나서 그녀를 자기가 이번에 새로 설립한 삼원종합목재의 경리과장으로 앉혔다.

배웅을 하려고 함께 나온 미숙이 누나의 시동생을 보고 철민이가 물었다.

“이름이?”

“사장님! 제 이름은 장진수입니다.”
“그래? 진수 너 지금 어디에 다녀?”

“마땅한 일자리는 아직 없고 동네 공사판에 며칠씩 일을 하러 나가고 일거리가 없으면 인력사무실에 나가서 하루 일거리를 찾아서 일을 합니다.”

“그래? 그럼 내일부터 우리 회사로 나와서 일을 해 봐! 우리 동민이가 너에게 일자리를 줄 거야!”

“사장님! 고맙습니다! 필승!”

진수는 너무나 좋은지 철민이에게 거수경례를 하며 해병대 특유의 목소리로 “필승”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미숙이 누나는 내일 우리 회사 사무실에서 만나”

철민이는 미숙이 누나에게 이제 회사에 편안하게 출퇴근을 하도록 승용차를 한 대 사주려는 생각을 하면서 말했다.

회사로 돌아와 미희와 옥경이를 보고 자기의 어릴 적 옆집누나 미숙이가 타고 다닐 승용차를 한 대 구입하겠다고 하자 옥경이가 선뜻 자기 차를 주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늘 미희 언니 차를 함께 타고 다니면서 제 차는 집에 그대로 있거든요 따로 차를 타고 다니기가 귀찮아서 미희 언니의 차를 함께 타고 다니는데 차가 아주 깨끗하고 좋아서 그냥 집에 두고 있어요. 중고 시장에 내다 팔려고 마음도 먹었지만 그래도 혹시 뒤에 차를 탈 일이 생길 까봐 그대로 두었는데 잘 되었네요”

“아 그래? 옥경씨가 그렇게 정성껏 돌본 차라면 우리 미숙이 누나도 좋아 하겠네 그럼 내일 회사로 가져 와요 승용차 값은 내가 줄 테니까”

“승용차 값은 주셔도 안 받을 거예요”

“왜 안 받아요?”
“사장님의 누나라고 하시니 그냥 제가 드릴 게요 좋은 주인 만나는 것인데요. 다음에 제가 차를 사게 되면 주세요.”

옥경이의 말에 철민이는 더 이상 강권하지를 못하고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해 주기로 약속했다.

그날 저녁 신라호텔에서 박영선 변호사를 만나 뷔페에서 둘이 식사를 하면서 철민이가 먼저 말을 꺼냈다.

“동아 아파트 공사장 지상권 소송문제는 제가 그 당사자와 원만한 합의를 해서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문제는 손을 떼셔도 됩니다.”

“그래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해결을 했어요?”

“그 땅 지상권을 주장하여 소송을 한 사람의 집에 찾아갔다가 뜻밖에도 제가 어릴 때에 우리 옆집에 살았던 미숙이 누나를 만나서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누나의 남편이 그 땅에서 돼지우리를 짓고 돼지를 키우다가 돼지고기 파동 때에 그만 두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요? 또 여자에요? 어릴 때에 옆집에 살던 누나와 갑자기 만나서 단번에 해결을 했다고요?”

“그렇습니다. 변호사님이 찾아가서 합의를 보라는 그 말대로 했더니 단번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 그 옆집에 살던 누나의 남편이 보상을 해 달라 그런 요구는 없었나요?”

“미숙이 누나의 남편은 올 봄에 과로사로 돌아가시고 이제 겨우 세 살 되는 딸아이와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새로 설립한 삼원종합목재에 경리과장으로 그 누나를 앉혔습니다.”

“하아! 정말 무슨 여자들이 그렇게 줄줄이 사탕으로 사장님과 역이세요?”

“네엣? 여자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역이다니요?”

“아 됐어요! 그건 그렇고 왜 저에게는 회사에 그런 자리를 주시지를 않고”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가 미숙이라는 여자를 자기 회사의 경리과장으로 자리를 준 것에 대하여 무척이나 시샘이 났다.

“변호사님은 수입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자리와 비교를 합니까?”

“돈만 많으면 뭐해요? 내 마음에 맞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지요?”

“네?”

철민이는 박영선 변호사의 말에 얼른 이해를 하지 못해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만 보았다.

저녁을 먹고 나서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를 데리고 자기가 미리 예약을 해 놓은 호텔방으로 갔다.

“무슨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까?”

“사장님과 하는 이야기는 다 중요한 이야기지요”

철민이의 물음에 박영선 변호사는 뭘 다 알면서 그러느냐는 듯이 말했다.

“잠시 기다리고 있어요!”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를 보고 이 말을 남겨놓고는 혼자 욕실로 들어갔다.

한참 후에 욕실에서 몸을 씻고 나온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를 보고 명령조로 말했다.

“사장님도 깨끗이 씻고 나오세요!”

박영선 변호사의 말에 철민이는 잠시 망설이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녀가 시키는 대로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욕실 문을 열고서 나오니 가다렸다는 듯이 박영선 변호사가 철민이를 벽 쪽으로 밀어서 붙이며 강제적으로 키스를 했다.

뜻밖에 박영선 변호사로부터 강제로 키스를 당하자 철민이는 얼떨떨한 가운데서 그녀의 행동을 제지를 못하고 그대로 당하고만 있었다.

너무나 돌발적인 박영선 변호사의 행동에 철민이는 그만 의지력을 잃고 그녀의 이끌림에 깊이 빨려서 들어갔다.

점점 대담해진 박영선 변호사는 이제 철민이를 호텔 침대 위로 이끌어 쓰러뜨리고 용감하게 옷을 모두 훌훌 벗어서 던졌다.

호텔 방안의 밝은 조명 불빛에 박영선 변호사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

철민이는 발가벗은 박영선 변호사의 늘씬한 몸매를 훑어보았다.

철민이가 자기 유방과 드러난 허벅지를 쳐다보자 박영선 변호사는 자기의 허벅지를 조금 더 벌렸다. 철민이는 박영선 변호사가 자기를 유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자기의 좆이 엄청나게 커지기 시작했다.

철민이는 한손을 박영선 변호사의 드러난 허벅지 위에 슬며시 올려놓았다.

박영선 변호사는 이런 철민이의 행동에 가만히 있었다.

철민이는 점점 자신감이 생기자 대담해졌다. 한손으로 박영선 변호사의 왼쪽 유방을 살며시 움켜쥐었다. 박영선 변호사는 이런 철민이의 행동에 피하지도 않고 기분이 좋은 표정을 지었다.

철민이는 박영선 변호사의 두 유방을 손으로 움켜서 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철민이의 손끝에 만져지는 박영선 변호사의 두 유방의 촉감은 무척이나 흥분의 즐거움을 두 배나 키워 주었다.

“오늘 비로소 철민씨와 내가 이렇게 하나로 되는 즐거움에 빠져 보는 것 같은데 그 동안 서로 마음만 애태우면서 참았던 것 마음껏 풀어 봐요”

“이렇게 해도 정말 되는지 아직도 많이 망설여집니다.”

박영선 변호사의 말에 철민이가 계속 그녀의 두 유방을 움켜서 쥔 채로 주물러 대며 말했다.

“우리가 뭐 사춘기 소녀인가요? 그러니 아무 염려 말고 철민씨는 마음껏 욕망을 채우세요!”

“그래도 될까요?”

“내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그런 걱정은 말고 마음껏 하세요!”

혹시나?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자기의 두 유방을 움켜서 쥐고 주물럭거리는 철민이를 보면서 박영선 변호사는 안심을 시키며 말했다.

갑자기 이렇게 말을 하는 박영선 변호사를 보며 이런 여자들은 강한 엑스타시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그래서 철민이는 갑자기 박영선 변호사를 보고 명령을 하듯이 말했다.

“변호사님! 죄송하지만 여기 방바닥에 엎드려 보세요!”

그러자 영문을 모른 채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가 시키는 대로 침대에서 내려와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두 무릎을 꿇은 채 방바닥에 두 손을 짚고 엎드렸다. 이런 그녀의 행동에 철민이는 자기가 벗어놓은 바지에서 가죽 허리띠를 풀어 버클 쪽을 손으로 잡고 천연 가죽으로 된 허리띠로 탐스러운 박영선 변호사의 양쪽 엉덩이를 가볍게 때렸다.

“어머! 철민씨가 이런 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너무 좋아요!”
철민이가 가죽 허리띠로 자기의 큰 엉덩이를 때리자 박영선 변호사는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만족스러운 듯이 대답했다.

“세게 때려도 됩니까?”

“네”

순간

철민이는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고급 허리띠로 박영선 변호사의 풍만한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박영선 변호사의 커다란 엉덩이를 계속 때리면서 그녀가 온몸을 떨며 아픔을 호소하는 신음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철민이는 좆이 꼴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대로 흥분하여 일어선 자기의 말뚝 같은 좆을 박영선 변호사의 그 큰 엉덩이에 갖다 대고 슬슬 문질러 대자 그녀는 흥분으로 참을 수가 없는지 마구 소리를 질렀다.

“어서 넣어줘요! 어서!”

이제 철민이도 참을 수가 없어 두 손으로 박영선 변호사의 그 큰 엉덩이를 움켜고 잡고 말했다.

“당신의 엉덩이를 둘로 쪼개겠어!”

철민이의 말뚝 같은 큰 좆이 박영선 변호사의 그 큰 엉덩이를 둘로 쪼개며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순간

박영선 변호사는 입을 크게 쩌억 벌리고 거친 신음소리를 마구 내기 시작했다.

방바닥에 엎드린 채 그 큰 엉덩이를 뒤로 치켜들고 마구 쑤셔대는 철민이의 좆에 자기의 보지를 쑤시며 박영선 변호사는 엄청난 쾌락의 즐거움에 마구 흐느꼈다. 엎드려 있는 박영선 변호사의 커다란 젖가슴이 마구 출렁거리자 철민이의 두 손이 그녀의 두 유방을 움켜서 쥐고 거칠게 주물러 대자 그만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몸서리를 치고 있었다.

이러는 동안 철민이의 말뚝 같은 큰 좆이 그녀의 보지에 깊숙이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면서 진퇴를 거듭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철민이는 박영선 변호사의 그 큰 엉덩이를 두 손으로 옴켜서 잡은 채 자기의 욕망을 서서히 채워서 나갔다.

박영선 변호사가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철민이를 향하자 철민이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입에 자기의 입을 포개지며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박영선 변호사의 욕망이 엄청나게 분출이 되면서 그녀는 두 다리를 스르르 크게 벌렸다.

힘센 철민이의 큰 좆이 박영선 변호사의 보지를 휘젓고 있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철민이가 박영선 변호사의 보지에 자기의 좆을 빠르게 깊게 넣었다 뺐다 할수록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좋아요?.......아 헉”

“응 아,,,,,,,,응,,,,,,,,,,,,,,,,,,,,,응,,,,,,,,,,,,,,,,,,,,,,,,,,,,”

“이렇게 하니까 좋아요?..........”

“응...............,,,,,,,,으 응....................”

이렇게 철민이는 방바닥에 엎드려서 기고 있는 박영선 변호사의 입을 빨고 그녀의 출렁거리는 커다란 젖을 만지며 주물러 대다가 그만 쾌감의 절정을 참지 못하고 자기의 좆을 더욱 깊이 박았다.

“아........ 곧 나올 것 같아!”

다급하게 외치는 박영선 변호사의 목소리!

“아욱......... 이제 당신은 내 거야!”

“응.......아.......몰라.......”

“당신 좋아?.........”

“아 몰라요........”

“당신 몸에 내 씨를 넣어서 주지!”

“응....흑....흑......흑...... 응....응.....응

철민이는 거칠게 마구 헐떡거리는 박영선 변호사의 보지에 자기의 좆을 깊이 박은 채 사정을 했다.

철민이의 좆 물이 자기의 보지에 가득히 들어오자 박영선 변호사는 방바닥에 그 큰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린 채 두 다리를 벌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에 깊이 빠져들었다.

이혼한 남편과 할 때는 제대로 오르가즘 한번 느끼지 못했던 박영선 변호사는 오늘 밤 철민이와 난생처음으로 하는 성교에서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철민이도 박영선 변호사와의 육체적 관계에서 색다른 성교의 재미를 느끼고 다시금 그녀를 끌어안고 호텔 방안 침대 위에서 두 번째 섹스를 시작했다.

“철민씨! 정말 대단해요!”

“박영선 변호사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럼 철민씨와 나는 천생연분인가 봐요?”

“천생연분? 그건 좀 그렇습니다. 만약 천생연분이었다면 박영선 변호사님과 내가 부부가 되었겠지요. 그런데 현실은 지금 당신은 남편과 이혼한 여자고 나는 가정을 가진 남자인데 이렇게 몰래 둘이서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불륜이지요. 하긴 서로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만”

“철민씨의 말을 들으니 갑자기 흥분이 되네요. 이렇게 남편이 있던 내가 또 다른 남자와 이렇게 호텔방에서 뒹굴고 있으니 아슬아슬 스릴이 넘친 섹스를 하니까 너무 좋네요.”

“이제 박영선 변호사님도 완전히 내 여자가 되어버렸으니 앞으로 이하늬씨처럼 책임을 져야 하겠지요?”

“그럼요. 당연히 그래야지요”

“이렇게 당신을 사랑해 주면서 경제적 책임도 져야하고?”

“경제적 책임이야 안 져도 되지만 내 몸에 대한 봉사는 영원히 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이제 당신은 내 여자인데 시간이 날 때마다 오늘처럼 해 주지”

“좋아요”

박영선 변호사와 철민이는 불륜의 늪으로 서서히 빠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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