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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25 965회 0건
맞추듯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었다.
"아으응.. 아..아...아응... 아.. 아... 아흥! 아..아...앙."
펑펑펑펑...펑펑펑펑..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의 숨넘어가는 소리를 들어가며 김대리는 자기 사무실 여직원인 줄 알지 못한 채 보지 깊숙히 정액을 뿌리고 있었다.
상은은 기진맥진하여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누군가 책상 위로 올라오더니 김대리의 좆물이 약간씩 흘러나오는 상은의 보지 속으로 좆을 집어넣었다.
"아흐... 또?... 난 몰라...."
"뭘 몰라? 몰라도 돼. 흐흡... 보지가 뜨겁군.... 아... 좋아."
상은의 보지 속에선 김대리의 좆이 빠져나가기 무섭게 또 다른 좆이 방아를 천천히 찧기 시작했다.
질걱질걱 저벅저벅.... 질걱질걱 저벅저벅....
숙정은 책상에 누운 남자 위에 올라 앉아 좆을 받아들이며 상체를 세워 다른 남자의 좆을 움켜쥔 채 그 남자의 젖꼭지를 핥고 있었다.
숙정과 상은은 쉴세없이 돌림빵을 당하면서 악몽의 시간인지 환락의 시간인지 느낄 겨를도 없이 하루 시간은 다 가고 있었다.
숙정은 수술대에 누워 항문 수술을 받기 위해 하반신 마취를 받은 것 같이 두 다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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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없었다. 그게 얼마나 편한지 새삼 고마워하며 무고통의 세상 속으로 인도해 준 신에게 감사하며 편안하게 책상위에 널부러져 있었다 한 쪽 다리는 책상 위에 널려져 있는 서류 뭉치들 위에 올려져 있었고 다른 쪽 다리는 책상 아래로 떨어져 움직임을 멈춘 채 널어져 있었다 두 팔은 무슨 만세라도 외쳤던 모습 같이 얼굴 양 옆 위로 펼쳐져 있었다
섹스 카니발은 끝이났다. 씩씩거리며 욕심을 채우던 남자들도 하나 둘 사무실을 나갔다. 아마 퇴근 시간이 되었는 것 같았다. 그렇게 보지에 박아대며 설치든 직원들이 단정한 차림으로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두 여자가 초주검이 되어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널려있어도 누구 한 사람 관심 두지 않았다. 숙정은 사방이 조용해 지는 것을 느끼고 눈을 떴다. 상은이에게서도 더 이상의 악에 받친 괴성도 죽어가는 신음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상체를 일으켜 앉으려니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온 몸에 힘이 빠져 도무지 어찌하지 못 하여 그냥 누워 있는데 젖꼭지에서 져려오는 통증이 가슴을 후벼파고 있었다.
"아... 내가... 왜..... 죽겠어. 이제 끝이 난거야.... 악몽이었어."
숙정은 탄식하며 두 손으로 책상 바닥을 밀면서 겨우 일어나 앉았다. 보지와 입술 얼굴 알 몸 여기 저기에 많은 놈들이 싸놓은 정액들이 덕지덕지 흘러내리다 달라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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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씩 말라가는 느낌이 너무나 역겨웠다. 살며시 사무실을 둘러보았다. 저 쪽 한 편에 한 남자가 자기 책상에 앉아 서류를 보고 있었고 그 많았던 남자들은 다 사라지고 없었다. 김대리였다. 숙정은 한 참 동안 그 남자를 물끄러미 보고 있었으나 그 남자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눈이 마주치지 않았다. 아예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해버리는 무관심이었다. 숙정은 이상하게도 그 지독한 무관심이 서럽고 억울했다. 다시 고개를 돌리니 상은은 아직도 미동없이 책상 위에 누워 있었다. 숙정은 손바닥으로 얼굴과 입술 주변을 문질러 정액을 닦는 듯 마는 듯 하면서 책상에서 내려왔다. 내려오는 순간 하체가 비틀하여 바닥에 푹 쓰러지고 말았다.
"아.. 일어나야지...."
숙정은 다시 바닥에서 일어나 여기 저기를 살피다간 저 쪽에 아무렇게나 내팽게쳐져 있는 아세브 유니폼을 찾아 입었다. 천천히 걸어 상은이 곁으로 왔다.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
"언니... 언니? 이제 끝난거지요?.... 아... 너무 했어요."
"널 어쩌면 좋아. 난 가야 되는데...."
숙정은 상은을 그냥 놔두고 갈 수는 없었다. 한동안 생각에 잠기더니
"일어나 봐. 너 옷이 어디 있지? 일어나."
숙정은 상은을 일으켜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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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어디 있어?"
"난 몰라요. 언니가 내 옷 안 치웠어요?"
"아.. 그러네 내 정신 좀 봐."
하며 상은의 책상 서랍을 열고 아까 쑤셔넣은 옷가지를 꺼냈다. 마침 옆에 쇼핑백이 있어 그기에 모두 담았다. 담으면서 저 쪽 김대리 쪽을 힐끗 보았으나 역시 이 쪽엔 관심이 없었다.
숙정은 쇼핑백을 들고 상은을 부축하여 마치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듯 사무실을 빠져나와 복도를 걸어 화장실로 들어 갔다.
"상은아.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문 닫고 옷 갈아 입어. 난 가."
상은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고 숙정은 화장실을 나와 교육장으로 가야 했다.
"언니 고마워요. 1츨 정문에서 언니 기다릴게요."
"난 금방 마칠지 잘 몰라. 가 봐야 알아."
"나올 때까지 있을거에요. 그냥 가지 말아요. 언니."
숙정은 대답없이 화장실을 빠져나갔다.
상은은 변기에 앉아 지친 몸을 돌보며 두 눈을 감고 가만히 한 참을 있었다. 오늘 그 광란의 섹스가 온통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다. 아가씨로서는 있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그렇게 하고도 몸은 그대로? 죽지 않았어."
상은은 덮어쓰고 있던 펜티를 벗겨냈다. 머리카락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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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듬어 올리며 다시 펜티를 집어들었다. 손바닥에 끈적거리는 정액이 느껴지며 온 통 젖어 있었다.
"아유... 더러워. 못 입겠네. 어쩌지..."
상은은 잠시 망설이다간 펜티를 휴지통에 던졌다. 벽에 걸린 휴지를 뜯어 얼굴과 입술을 닦고 전에 혼자 앉아 자위했던 자세로 허리를 구부려 자신의 보지를 보면서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다만 정액들을 깨끗이 닦았다. 노펜티에 스타킹을 끼우고 치마를 입었다. 브레지어를 채우고 두 팔을 끼워 돌렸다. 무자비하게 남직원들에게 주물리고 빨렸던 두 젖가슴을 브레지어로 다시 소중히 감싸고는 양 손으로 살며시 자신의 젖가슴을 감싸 잡으며 두 눈을 감았다. 자신이 지금 어떤 감정으로 정리되어야 하는지 자신의 마음을 몰랐다. 치욕이며 수치스러운 죽을 수 밖에 없는 윤간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저 가슴 속 깊숙히 숨어있는 동물 본능적 성욕을 채우기에 급급해 하며 즐겼는지 알 수 없었다. 옷을 다 입고 문을 열고 나왔다. 세면대 거울 앞에 선 자신을 보았다. 가슴 속에서야 자신의 알몸을 할키며 광풍 노도가 지나갔지만 겉모습은 여전히 아무 일도 없었는 그런 사무실 여직원이었다. 복도를 걸어오는데 펜티를 입지 않은게 상당히 불편했다. 마치 자신의 밑을 사람들 앞에 다 내놓고 있는듯 허전했다. 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치마가 스치는 바람에 무심코 손이 보지를 가릴려고 그 쪽으로 가는 것을 애써 참았다. 상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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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머뭇거렸지만 아무 일 없는 듯 자기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 갔다. 아까 사무실에서 나올 때는 몰랐는데 들어가보니 김대리 혼자 저쪽 자기 책상에 앉아 있다가 문이 열리니 고개를 들고 쳐다보았다. 순간 시선이 마주치자 상은은 가슴이 내려 앉는듯 수치심에 떨면서 겁이 났다.
"아~ 상은씨 퇴근 안 했네. 낮엔 어디 갔어?"
"어디 가긴요. 내내 같이 있었으면서......"
"아.. 네... 친한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 그기 갔었어요. 부장님께 허락 받구요."
상은은 아무렇게나 내둘렀다.
"김대리님은 퇴근 안 하셔요?"
"아... 할게 좀 남아서....."
상은은 김대리와 더 이상 대화없이 자기 의자에 앉아 책상 위에 엎드렸다. 온 몸이 녹아내리는 듯 힘이 없었다. 상은의 행동이 이상하게 보였던지 김대리가 일어나 상은이 없으로 걸어왔다.
"상은씨 어디 아파?" 왜 그래?"
상은은 몸을 일으켜 세우곤 김대리를 쳐다보며
"아뇨. 아픈데 없어요."
"아니.. 얼굴이 왜 그래 안색이 너무 안 좋은데... 밖에서 무슨 일 있었구나."
화장기가 여러 놈들의 좆물에 다 씻겨나갔으니 얼굴이 창백하게 보이는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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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없어요. 좀 피곤해서요."
"어... 그래. 바로 퇴근하지 왜 들어왔어?"
김대리는 다시 자기 자리로 가고 상은은 손거울을 내어 보면서 간단히 화장을 고쳤다. 김대리는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아 상은의 뒷모습을 보며
"아까 그 가시나 상은이 많이 닮은 것 같았는데...."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에 잠겼다.
"아까 그 아세브가 상은이? 에이... 설마.... 말이 안 된다."
숙정은 다시 교육장으로 들어왔다. 이미 많은 아세브들이 와 있었다. 하나같이 지친 모습들이었다. 숙정은 자신도 자신이지만 이 많은 여자들이 불쌍했다. 이틀전만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못 하면서 살았을 것인데 느닷없이 당하고 그 심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반항 한 번 못 하고 자신의 주위 누구에게 알리지도 못 하는 군상들이었다. 숙정이 자기 자리를 찾아들어가니 옆에 정임이도 와 있었다.
"정임아.... 오늘 힘들었지?"
"응. 언니."
"좋았지는 않았고?"
"언니는? 그래도 농담도 다 하고.... 난 죽겠어."
"말도 말아..... 나도 죽다 살아왔어."
잠시 있으니 조교가 들어왔다. 여자들이 자기네들 끼리 소곤거리다 조교를 보자 겁먹은 아이들 처럼 이내 조용했다. 앞에 서서 여자들을 내려다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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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두 즐거웠습니까?"
모두들 큰 소리로 대답했다.
"예!"
"너희들에게 일평생 오늘 보다 더 즐거운 날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너희들의 이틀 교육은 끝이 났다. 모두 잘 따라주고 낙오 1명 없는 것에 감사한다. 내일 부터 각자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면서 업무가 시작된다."
주위 여자들이 잠시 웅성거렸다.
"업무? 낼 부터?... 무슨 일을 하지?"
숙정은 조교의 말을 들으며 탄식했다.
"무슨 일일지 생각하면 모르겠냐? 아세브가 뭐야! 이제 내가 창녀가 되었단 말인가?"
"여러분들 모두 자기 옷으로 갈아입고 지금 아세브 유니폼은 세탁하게 한 쪽에 모아놓고 명찰은 가슴에서 떼고 명찰 아래 붙은 구슬은 떼어냅니다."
숙정은 노예의 상징처럼 젖꼭지를 죄고 있던 쇠사슬 명찰을 풀어냈다. 젖꼭지가 발갛게 통통 부어있었다. 손끝이 젖꼭지에 닿을 때마다 아팠다.
"명찰은 자기가 가지고 있다가 출근시 옷깃에 달아야 한다."
숙정은 자기 옷가지 백에서 펜티를 찾아 입었다. 하루 종일 보지 내놓고 다니다가 이제야 자기 옷으로 그 은밀해야 할 곳이 전연 은밀하지 못 했던 그 곳을 가렸다. 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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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입고 브레지어를 끼고 웃옷도 다 입었다. 이젠 살았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었는지 긴 한 숨을 내쉬었다.
"휴우~ "
"낼 부터 출근할 곳은 본 건물 13층 14층에 아세브 대기실이 있다. 대기실이 여러 곳이니 자신의 번호를 확인하고 정해진 대기실에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너희들의 번호와 같은 다른 아세브들이 있을거다. 그 아세브들은 이번 년말로 아세브 근무가 끝나는 사람들이다. 너희들이 그 아세브들을 대신할 것이다."
앞으로 닥쳐올 자신의 장래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숨을 죽이고 조교의 말을 듣고 있었다.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사내 근무 수칙등 자세한 것은 내일 출근하면 너희들 선임 아세브가 일대일로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모두들 저쪽 기계 앞으로 가서 모여!"
모두들 조교가 가르키는 그 곳을 쳐다보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까이 가서 다시 모여 서서 앞에 벽에 줄지어 설치되어 있는 기계를 보았다. 모두 흉물럽게 생긴 것으로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들이다. 숙정은 순간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성적이 나쁜 10명에게 특수 교육이랬나 뭐랬나 아마 그거 일거라 짐작되었다. 크고 작은 톱니바퀴가 둥글게 서로 맞물려 붙어있고 그 중앙엔 긴 막대 같은 것이 앞으로 길게 나와있었다. 그리고 그 맞은편 앞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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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수술대 같이 두 다리를 벌려 걸치고 누울 수 있는 그런 의자 같았다.
"자... 지금 부터 오늘 실습 성적이 불량했던 아세브 10명을 호명한다. 1시간 동안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준다. 시간이 다 되면 저절로 기계가 멈춘다. 그러면 너희들은 가면 된다."
조교는 이 말을 남기고 손에 쥐고 있던 명단을 보고 있었다. 모두들 조마조마한 가슴을 진정시키며 불안에 떨고 있었다. 옷까지 갈아입고 이제 집에 가는구나 싶었는데 뭔지 모르지만 또 한 시간이라니 뭔가 잘 못 되어간다 느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숙정은 오늘 자신은 최선을 다했고 설마 불량 점수를 받지는 않았겠지 생각해 보았다.
"30명중 10명이면 3분의1인데..... 누가 오늘 내 점수를 메긴거야? 여직원? 상은? 아냐 아냐 상은은 점수 메길 시간이 없었어. 그럼 부장 아니 높은 사람? 아냐 아냐. 높은 사람은 모두 일찍 나가버렸어. 그럼? 그럼 마지막 까지 앉아 있던 그 사람? 아... 몰라. 몰라."
숙정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조교의 목소리가 들렸다.
"첫째 한 사람! 김혜인! 이리 나와."
30명 아세브들 틈에서 한 여자가 사색을 하며 앞으로 나왔다.
시다바리 조교들이 몇 명 오더니 그 혜인이란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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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맨 가에 있는 기계 앞으로 갔다. 그 여자는 겁에 질려 떨며 끌려갔다.
"옷 벗어서 바닥에 놓아. 발가벗어!"
그 여자는 이틀이나 발가벗고 좆이란 좆은 다 자신의 보지로 받아들이며 연수를 받았을 것인데도 수치와 두려움에 못 이기고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감싸고는 머뭇거리고 있었다. 조교가 "빨리 빨리 해!" 하자
30명 아니 29명의 여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앞에서 그 혜인이란 아세브는 좀 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벗고 알 몸으로 섰다.
"의자에 올라가! 다리를 양 쪽으로 걸치고 누워."
이틀을 겪었으니 저항이란 있을 수 없었고 이미 자신들은 인간으로 대우 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 여자는 조용히 의자에 올라가 두 다리를 양 족으로 벌려 올리고 누웠다. 시다 조교들은 양 쪽 두 다리를 각각 무릎 위 쪽에 가죽 족쇄처럼 생긴 것으로 고정했다. 그리곤 양 어깨 부분에 얇은 판 처럼 생긴 것을 올리더니 고정시켰다. 몸이 뒤로 밀리지 않게 하는 받침 장치였다. 그 여자는 자기 몸을 하는대로 맡기고 두 눈을 꼭 감았다. 다른 모든 아세브들이 지켜보고 있는가운데 설치가 진행되었다. 누워있는 맞은편 기계 중앙에 길게 나와 있는 막대기 끝에 길다란 실리콘 좆을 끼우더니 누워있는 여자의 보지 높이에 맞추기 위해 침대인지 의자인지 그 여자가 누워있는 들것 옆에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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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를 돌리면서 높이를 맞췄다. 맞추고는 그녀 보지에 꼽았다. 그녀는 순간 온 몸을 부르러 떨며 다리를 움직였으나 고정된 다리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정확히 보지에 꼽힌 걸 확인하고는 기계 스위치를 올렸다. 올리는 순간 여자의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아아아악!"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그 실리콘 좆이 순식간에 아주 빠른 속도로 보지를 찌르면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숙정은 가만히 보고 있다가 기겁을 했다.
"아... 우린 인간이 아니야."
조교가 한마디 했다.
"저 기계는 시간을 입력해 놓았으니 한 시간 작동하다 멈춘다 멈추면 일어나서 다리에 묶인 것을 풀고 내려와 옷 입고 가면 된다."
윙윙윙~ 철커덕 철커덕..... 윙윙윙~ 철커덕 철커덕
"아아악... 아아... 아아... 아악.... 아! 아! 아~ 아악...."
조교가 말하는 중에도 기계의 돌아가는 소리와 그 여자의 신음이 교육장을 시끄럽게 했다. 모두 겁에 질린채 자기 이름이 호명되지 않게 신께 빌고 있었다.
"다음! 민지애!"
호명되기 무섭게 또 한 여자가 앞으로 나왔다. 그 지애라는 여자도 첨 여자처럼 기계에 달렸고 두 대의 기계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기계 소리 여자의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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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아까 보다 더 컷다. 두 명이 동시에 질러대고 잇으니 말이다.
읭윙 철컥철컥.. 윙윙 철컥철컥...
"아아아... 아아앙... 아! 아악! 악!... 악!"
또 한 여자 또 한 여자 호명되면 기계에 메달리고 그렇게 하다보니 기계에 여러명의 여자가 보지 벌리고 묶여 좆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조교는
"지금 몇 명이야?" 하면서 세어보고는 "8명? 두 명 더."
하며 다시 명단을 보면서
"김혜인!"
조교가 호명했다. 그런데 아무도 나오는 여자가 없었다. 조교는 다시
"김혜인!"
하며 아세브들을 살펴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여자가
"혜인은 이미 젤 첨에 잡혀가서 저기 달려 있는데요."
"음... 그렇군."
하더니
"뭐? 잡혀가서?.. 달려?.... 방금 누구야? 말 한 년 앞으로 나와."
하니 한 여자가 앞으로 나왔다.
"이틀 교육을 받고도 말이 세련되지 못 했어. 잡혀가서 라니? 그런 말이 어딨어? 누가 잡혀왔는데?... 어이 조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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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아홉번 째로 설치해."
그 여자는 괜히 한 마디 했다가 한 시간 곤혹을 치러야 했다. 아홉번째로 머신 앞에 보지 벌리고 메달렸다. 호명하는 것이 실수로 중복되는 것은 누가 현장 실습 때 점수를 메겨 그 명단을 보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전체 명단을 보고 조교가 아무나 부르기 때문이었다. 제수 없으면 그 3분의 1 확률에 걸려드는 것이었다.
"다음 마지막 한 명!......"
비명인지 신음인지 머신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온 교육장을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남은 21명의 여자들의 가슴을 찢어놓고 있었다.
윙윙윙~ 철커덕 철커덕..... 윙윙윙~ 철커덕 철커덕
"아아악... 아아... 아아... 아악.... 아! 아! 아~ 아악...."
숙정은 스치듯 지나가는 생각에 정신이 빠져들었다. 왜 같은 이름을 두 번 불렀을까? 상은이 말도 생각났다 점수를 메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생각에 잠겨있는 중에 열번째 마지막 사람이 호명되었다.
"오숙정!"
숙정은 지금 들고있는 저 서류는 점수 못 받은 열 명의 명단이 아니란 말인가? 그럼 뭐란 말이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다시 호명되었다.
"오숙정!"
숙정은 듣지 못 했다. 두 번이나 불러도 대답이 없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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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또 잘 못 불렀나? 이젠 잘 못 불러도 말 해 주는 년들도 없구만. 다른 년 부르면 되지."
약간의 시간이 지체되는 동안 옆에 서있던 정임이 대답하지도 않고 나가지도 않는 숙정이 불안하여 견딜 수 없어서.
"언니! 언니 이름 불렀어."
"뭐? 내 이름 불렀다고?"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어 어찌할 줄 몰라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다시 호명되었다.
"우정임!"
"예!"
정임은 자신이 호명되자 온 몸에 감전된 듯 전율을 느끼며 대답과 동시에 앞으로 쫓아나갔다. 동시에 그동안 숨 죽여 있던 남은 여자들의 함성이 터졌다. 자신은 걸려들지 않은 것에 대한 환호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머신 돌아가는 소리와 흐느껴 우는 듯한 여러 여자들의 신음 소리를 압도했다. 다른 사람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자신이 호명되지 않은 것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앞으로 불려나간 정임은 조교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해야했다. 상의를 벗고 치마를 벗어 바닥에 놓았다. 하얀 슈미즈 속옷 사이로 펜티와 브레지어의 선영이 뚜렸이 비쳤다. 정임은 잠시 망설였다. 조교가 독촉하지는 않았다. 시끄러운 분위기와는 달리 쳐다보고 있는 스무명의 여자들의 심정은 찹착했다. 언제든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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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이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정임은 천천히 원피스 슈미즈를 벗어 바닥에 내려놓고 브레지어를 풀었다. 펜티를 벗고 알 몸으로 의자에 올라가 두 다리를 벌려 올려놓고 체념한 듯 두 눈을 감았다. 조교가 와서 정임의 두 다리를 묶어 고정시키고 어깨도 밀리지 않게 고정시켰다. 정임은 저항하지 않고 알 몸을 맡겼다. 조교는 딜도를 정임이 보지에 꼽기위해 당겼다. 꼽으려고 밀어넣으니 보지가 건조하고 딜도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 잘 들어가지 않았다.
"아! 가시나 보지 구멍 좁네."
하며 억지로 밀어넣으려했다. 정임은 갑자기 보지가 찢어지는 아픔을 견디지 못 해
"아아악 아악 아파 아파요 살려줘."
주위의 시끄러운 소리에 묻혀 정임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머리를 쳐들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숙정은 분명히 보았다.
"미안해. 정임아 정말 미안해."
숙정은 죄책감에 어찌할 줄 몰랐다.
분명 오늘 오후 내내 수많은 좆을 받아들였을 정임의 보지일텐데 이렇게도 신축성이 좋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조교는 딜도를 겨우 보지에 끼우고 스위치를 올렸다 톱니바퀴 돌아가는 찰커덕거리는 소리와 동시에 빠른 피스톤 운동이 정임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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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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